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8.01.22 16:58:00
[프라임경제]자동차 충돌사고를 휴대폰을 이용해 처리하는 기술이 출현하고 있다.
휴대폰에 자동차 네비게이션에서 활용하고 있는 위성항법장치 (GPS: global positioning system)를 접목시키는 것. 휴대폰은 위성항법장치를 통해 차량의 사고발생 지역의 위치정보를 제공받고 이 위치정보와 감지된 충격크기 정보 및 사고사실을 사고처리센터나 보험회사에 자동으로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들이 자율적으로 통신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최신의 이동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하면 자동차 충돌사고의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여 그 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가능하게 된다. 이동 네트워크 통신이 가능한 휴대폰들은 서로 운행정보와 차량정보를 확인하여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경보신호를 전달하거나 자동차를 자동으로 제어하여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에 따르면 휴대폰 및 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하여 자동차사고를 처리․예방하는 기술분야의 특허출원은 2000년 이전 불과 9건에 불과하였으나, 2003년 한 해 8건, 2004년 14건, 2005년 19건으로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종래에는 휴대폰을 이용하여 사고가 난 후에 사고사실을 통보하는 사후 처리 기술이 주로 특허출원되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휴대폰으로 자동차사고의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여 예방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내국인에 의한 특허출원도 활발하여 2004~2005년도에는 외국인에 비하여 약 5배의 특허출원수를 보였다.
자동차 안전시스템 관련한 세계시장은 2010년경 2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산업자원부는 자동차의 충돌․추돌사고 위험이나 보행자를 사전에 감지하여 스스로 멈추는 자동차를 2011년까지 개발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