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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글로벌 공략 초석' 中 남경 1조2000억원 투자

전기차용 파우치 및 원통형 배터리 시장 대응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01.10 10:06:53

LG화학이 배터리 분야 글로벌 신시장 확대를 위해 1조2000억원 증설 투자에 나선다. 사진은 남경 신강 개발구에 위치한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1공장 전경. ⓒ LG화학


[프라임경제] LG화학(051910)이 배터리 분야 글로벌 신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남경에 1조2000억원 증설 투자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9일 중국 남경 현무(玄武) 호텔에서 남경시와 배터리 공장 투자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란샤오민(蓝绍敏) 남경 시장과 장위에지엔(蒋跃建) 남경시 부시장,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 등이 참석했다.

LG화학은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남경 신강(新疆) 경제개발구에 위치한 전기차 배터리 1공장 및 소형 배터리 공장에 2020년까지 각각 6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지속 성장하는 전기차용 파우치 배터리를 비롯해 △LEV(Light Electric Vehicle; 전기자전거 및 전기스쿠터 등) △전동공구 △무선청소기 등 Non-IT용 원통형 배터리의 급속한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LG화학이 9일 중국 남경에서 투자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란샤오민 남경 시장(사진 왼쪽 4번째)·장위에지엔 남경 부시장(왼쪽 3번째)·김종현 LG화학 사장(오른쪽 4번째). ⓒ LG화학


시장조사업체 B3에 따르면 원통형 배터리 세계 수요는 지난 2015년 당시 23억개 수준에서 시장 확대에 따라 연평균 27%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60억개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투자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종현 사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 전기차뿐만 아니라 경(輕)전기 이동수단 및 전동공구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남경에 위치한 세 배터리 공장을 아시아 및 세계 수출기지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남경 신강 경제개발구에 위치한 두 배터리 공장 이외에도 빈강(滨江) 경제개발구에 지난해 10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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