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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실·국·본부 책임제 강화'

"실·국·본부장, 지방정부 장관이라는 자세로 업무 임해 달라" 주문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8.12.31 17:31:24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019년 임용식에서 실·국·본부 책임제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경남도청

[프라임경제] 김경수 경남도지사 31일 실·국·본부 책임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에서 "지난 6개월 동안 경남도정은 직원들과 필요한 만큼 공유됐다고 생각한다"며 "도지사가 집중해야 할 과제가 있고, 실·국·본부장들이 책임져야 할 과제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국·본부장들은 지방정부의 각 분야 장관이라고 생각해야 된다"며 "각기 맡은 분야는 책임지고 추진하고, 관련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업무뿐 아니라 정책 이해당사자들의 네트워크까지도 인수인계가 필요하다"며 "업무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자료화해 새로 맡은 사람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사회혁신과 도정혁신이 실현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도가 직접 하는 사업보다 시·군을 통해 진행되는 사업이 많다"며 "각 시·군의 핵심과제와 도정을 일치시키고 긴밀히 소통하는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각 시·군에서 잘 해낼 수 있는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고 그것을 다른 시·군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장 빨리 만들어낼 수 있는 모범 사례를 선정하면 도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소위원회를 구성해 도지사 개인의 인사가 아닌 객관적이고 투명한 인사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향후에도 실력에 따른 인사, 적소적재의 원칙이 잘 지켜지도록 관련 제도와 프로세스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여러분들이 애써주신 덕분에 국비 5조원 시대, 국가 차원의 제조업 혁신 전략 수립, 서부경남KTX 예타 면제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내년 한해를 경남경제가 실제로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모든 분야에서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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