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의 지속된 영업적자를 이유로 선순위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나신평은 27일 해당 등급조정에 대해 대외환경 부진으로 인한 면세점사업의 지속적인 영업적자와 지역 내 경쟁점 신규 출점에 따른 백화점부문 이익창출력 약화, 재무구조 개선 지연 등을 감안한 결과라고 전했다.
전명훈 기업평가4실장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올해 3분기까지 면세점사업에서 약 208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는 등 영업적자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며 "주요 고객군인 중국 단체관광객 송객 규제가 대폭 완화되지 않을 경우 면세점사업의 적자 기조가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면세점부문의 실적 개선 지연 등에 따른 영업현금창출력 둔화를 감안할 때 차입금 감축 등 재무구조 개선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실장은 또 "백화점사업의 경우 단일매장 운영에 따른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유지해왔다"면서도 "2020~2021년에 경쟁점포 신규 출점 등으로 한층 치열한 경쟁관계가 형성돼 이익창출력이 중장기적으로 약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신평은 △면제점부문의 대외 규제환경 및 경쟁강도 변화에 따른 영업수익성 개선폭 △백화점부문 경쟁기업 출점으로 인한 지역 내 경쟁구도 변화 및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의 수준 △시설투자 확대 등에 따른 차입금 변동 추이 등을 집중 모니터링 요건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