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 광주시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광주문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보고회에서 최종 후보지 4곳 가운데 1순위로 시화문화마을이 선정됐다. 2순위는 마륵공원, 3순위는 상무소각장, 4순위는 지원배수지가 선정됐다.
이 시장은 24일 오전 간부회의 자리에서 "광주는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문인들을 배출한 문학의 도시임에도, 특·광역시 중 문학관이 없는 유일한 도시"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역 문학계의 오랜 숙원이었음에도 지난 2006년부터 문학단체간의 이견으로 문학관 건립이 번번이 무산됐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다행히 민선 7기 들어 광주시와 지역 문학계가 광주문학관 건립을 위한 공청회를 통해 문학관 건립 후보지, 관리·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고 2022년까지 문학관을 건립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히고 "광주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문학관 규모, 콘텐츠 구성과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기획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광주문학관이 다른 지역 문학관과 차별화되고, 광주 문학만의 특색을 담을 수 있는 세부 콘텐츠를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광주문학관 건물 규모는 연면적 4680m², 건축면적 1184m²,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상설전시실 4개, 기획전시실 2개, 창작실 4개, 사랑방 2개, 다목적홀, 세미나실, 수장고,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189억5000만원, 운영비는 연간 16억원으로 추산됐다. 방문객 수는 연간 66만5000명, 수익은 대관료, 임대, 문화상품 판매 등 40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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