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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환경 조성 기여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 둔치·철도 폐선부지 활용 자전거도로 개설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8.12.24 13:14:03

[프라임경제] 올해 진주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서부터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조성에 이르기까지 '시민이 행복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했던 한해다.

특히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에서 육아까지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전개해 아이들이 행복한 진주 만들기 조성을 본격화 했다.

◆출산 장려금 확대 지원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출산장려 지원사업에 9억원이 증액된 33억원을 배정했으며,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위해 보육 사업비로 50억원이 증액된 919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그동안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자녀 당 25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오던 것을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이상 250만원으로 확대했으며, 내년에는 24억원을 편성해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이상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 정부지원사업인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업에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에만 지원하던 것을 시 자체예산 4억원을 투입해 정부지원이 제외되는 전체 산모로 확대했으며, 2019년에는 중위소득 100%이하 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에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다양한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

어린이집 및 보육료 지원, 장난감은행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영유아의 건전보호 육성과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시켰다.

지난 5월부터 어린이집의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모든 보육실과 유희실에 공기청정기 렌탈·관리비 50%를 지원해 오던 것을 지난 10월부터 100%로 변경 지원했다.

이 사업은 1억6400만원으로 자율적으로 공기청정기를 렌탈 또는 구입하도록 하고, 보육실 1개소 당 월 최대 2만5000원의 렌탈비 또는 필터 교체비를 지원했다. 2019년에는 4억5000만원을 편성해 쾌적한 어린이집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국공립 등 정부인건비 지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 아동은 부모부담 보육료가 없지만 민간·가정어린이집 이용 아동은 월 5만원~8만3000원을 부담하는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시비 22억6000만원을 확보해 2019년 1월부터 부모부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진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진주 내 민간·가정 등 정부인건비 미지원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누리과정 아동으로, 3300여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게 되며,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은 별도 신청 없이 부모가 아이행복카드로 결제하면 어린이집으로 자동 수납된다.

진주시가 운영하는 장남감은행. ⓒ 진주시청

◆장난감 은행, 1일 평균 700여명 이용

'아이가 즐거운 장난감은행'은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곳은 단순히 장난감을 빌려가는 대여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건전한 사회성을 기르는 전인교육장의 역할과 함께 부모들에게는 새로운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복지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연회비 2만원이면 가정에서 구입이 쉽지 않은 고가의 장난감을 부담 없이 대여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권역별로 4개의 장난감은행을 각각 특색 있게 운영하고 있다.

시청 장난감은행은 동화놀이터, 무지개동산 장난감은행은 바깥놀이터, 은하수동산 장난감은행은 전래놀이터, 충무공동 장난감은행은 튼튼 놀이터로 운영되며, 놀이체험교실, 가족주말체험, 어린이 문화공연, 나눔과 놀이세상 등이 마련돼 있다.

장난감은행은 1일 평균 700여명이 이용하고 있음에 따라 2019년에는 찾아가는 이동식 장난감은행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동수단이 없는 이용자의 불편 해소와 원거리 지역 영유아 가정에 장난감은행 이용기회를 제공하는 복지시책도 준비 중이다.

또 장난감 1점으로 한정하던 대여 수량을 장난감 2점으로 확대하고, 미취학 자녀 2인 이상시 최다 2개까지 발급하던 회원증을 다자녀 가정을 위해 자녀수만큼 발급할 계획이다.

망성교-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자전거도로. ⓒ 진주시청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진주시는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서 자전거 인프라 구축,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과 제도개선 등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레저·취미활동 위주의 자전거 이용을 통근·통학·장보기 등의 생활형 자전거타기로 전환하기 위해 남강양안을 돌아오는 순환 도로와 농촌과 도심을 연결하는 철도 폐선 부지를 활용해 구도심과 신도심, 면지역을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구축하고 있다. 

또 자전거 대여소 운영과 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시민 자전거 대행진, 어린이·학생 자전거 대회, 시민 자전거 안전교육장 및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반 운영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 중이다.

◆녹색교통 자전거도시 조성

시는 친환경 녹색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남강 양안 둔치와 철도 폐선 부지를 활용해 지역연계형 자전거도로(총 연장 38.4㎞)를 개설하고 있다.

또 남강 양안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으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망성교 구간, 장흥교~죽산삼거리 구간, 천수교~희망교 구간,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상평교 구간 등은 이미 완료했으며, 상평교~혁신도시 구간 1.2km, 집현 덕오 구간 0.8km는 2019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철도 폐선부지 자전거도로 개설은 구 진주역~경상대 구간, 신 반성역~구 수목원역 구간, 신 진주역~구 남문산역 구간, 구 남문산역~반성역 구간을 완료했으며, 희망교~유수역 구간 3.5km도 2019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를 개설해 남강변과 진양호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뿐만 아니라 인접 산청군과도 연결되는 자전거도로를 구축하는 등 자전거 거점도시의 면모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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