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도로공사는 19일 조선일보가 보도한 ex-cafe 사업에 前 민주당 우제창 의원 업체의 커피머신 사용 특혜 의혹에 대해 김태우 수사관과 조선일보에 사실왜곡과 허위사실로 법적 대응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우제창 전 의원의 '테쿰'에 적합한 조건 제시
도로공사는 "특정 제품에 적합한 조건을 제시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최고급 커피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ex-cafe는 "기존 휴게소 커피가 맛과 품질은 떨어지는 반면 가격은 브랜드커피와 같은 수준이라는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브랜드커피의 절반 가격에 최고급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로공사가 제시한 '드립방식‧싱글오리진 추출' 방식은 높은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한 조건이었다"며 "품질기준으로 '싱글오리진 원두'를 명시한 것은 좋은 원두에 값싼 원두가 섞여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해명했다.
◆ex-cafe 1호점을 테쿰이 직접 운영한 경위
도공은 "1호점을 도입한 하남휴게소 운영업체(KR)가 시장조사를 통해 도로공사가 제시한 '드립방식‧싱글오리진 추출' 방식에 적합한 기계를 자체적으로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매 과정에서 도공이 해당 제품을 구입하도록 강요 등 개입한 사실은 전혀 없으며, 운영업체가 자율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다른 ex-cafe들도 테쿰 제품 이용
1호점 운영결과 "브랜드 커피보다 선호도가 높고 매출도 높았다"며 "다른 운영자들도 1호점에서 해당 기계를 사용해 성공적으로 운영하자 현장 답사 후 자연스럽게 벤치마킹해 도로공사의 강요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7개소 중 6개소에서 동일제품 사용하고 안성(서울)휴게소만 타 제품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커피매장 대비 낮은 수수료
도공은 "일반 매장(40%)보다 낮은 25~30%의 수수료는 취업 취약계층인 청년들이 운영하는 매장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6개월 한시적으로 도로공사 임대료를 면제해주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우 수사관과 조선일보 법적 대응
도로공사는 "김태우 수사관과 조선일보는 청년 취약계층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ex-cafe 사업에 대한 정확한 사실 확인이나 내용인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마치 특정인에게 특혜를 주기위한 것처럼 의혹 보도했다"고 반발했다.
특히 "보도내용 중 김수사관이 보고서에 여의도 여당 실세가 이강래 사장에게 특정 업체(우제창 전 의원) 커피 추출기를 구매하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 사장이 부탁을 들어줬다는 제보가 있다는 부분이 규명될지 관심이다"라는 부분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입장문을 내고 "이와 같이 김태우 수사관과 조선일보는 사실왜곡과 허위사실 유포를 통해 한국도로공사와 이강래 사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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