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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中 협동로봇 시장 진출

링호우社와 대리점 계약…글로벌 8개국 13개 판매망 확보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12.19 15:16:29

두산로보틱스는 중국 쑤저우에서 중국 보존 그룹 링호우와 협동로봇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오른쪽)와 동하우 링호우 대표가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두산


[프라임경제] 두산로보틱스는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중국 산업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보존(博众) 그룹 링호우(Linkhou)사와 중국 내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와 사이몬 뤼(Simon LYU) 보존 그룹 회장, 동하우 링호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계약으로 협동로봇을 포함한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 36.1%를 차지하는 중국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쑤저우를 비롯한 중국 동남부는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한 '3C(컴퓨터·통신·소비자 가전) 산업' 전초기지다. 두산로보틱스는 해당 지역에서 링호우와 손잡고, 두산 협동로봇을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독일 등에 R&D 기지를 두고 있는 산업자동화 시스템 통합 전문업체인 링호우는 애플 중국공장 자동화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협동로봇 양산을 시작한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6월 독일에서 자동차산업 딜러들과 협동로봇 판매협약을 체결하며 성공적으로 유통채널을 구축한 데 이어, 중국과 프랑스 등 전 세계 8개국에서 13개 판매망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도 판매 대리점을 늘리면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차별화된 성능과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두산 협동로봇이 링호우 영업, 서비스 네트워크 및 시스템 통합 노하우와 결합해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 벤처캐피털 리서치 회사 '루프 벤처스(Loup Ventures)'에 따르면, 올해 13억8000만달러 수준인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은 오는 2025년 이보다 약 6.7배 성장한 92억1000만달러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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