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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기반 구축

유네스코 창의도시 준비, 진주성·진양호 볼거리 조성 추진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8.12.19 15:17:44

진양호와 남강변 전경. ⓒ 진주시청

[프라임경제] 문화 예술적 측면에서 바라본 진주시의 올해는 남강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예술·공간을 확대하는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추진에 한발 다가간 한해로 평가된다.

특히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올해 진주 10월 축제는 유등축제 무료화로 축제 원조도시답게 글로벌 축제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축제로 명성을 알렸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전경. ⓒ 진주시청

◆남강유등축제 무료화 10월 축제 동반 상생

조규일 진주시장의 공약사업인 '남강이 특별한 진주'는 진주의 역사 문화와 함께 진주시민의 삶이 녹아 있는 남강을 살리고, 가치를 더해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는 것이다.

올해 유등축제는 입장료를 무료화하고 시민이 주인이고 누구나 즐기는 축제로 운영해 진주시민들에게 뿌듯한 감동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등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임시 주차장과 무료셔틀버스 확대운영, 편의시설 제공 및 관광객이 편하게 축제장을 방문하도록 했으며, 부교 폭, 임시 화장실, 휴식공간 등을 확대해 관광객 만족도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올해 축제 준비에서 무료화로 인해 축제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일부 여론과는 달리 콘텐츠 질은 높이고 서비스와 교통편의 등도 수준을 높였으며, 관광객의 동선 확대와 진주교와 천수교의 앵두등, 달빛 등 설치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또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으로 황금 시기인 5일과 6일(금~토) 2일간 휴장을 하는 어려움 상황에도 관광객 수가 141만명에 이르렀으며, 해외 관광객 25개국 80여개 도시가 글로벌 축제를 만끽하는 등 진주시민들의 단결된 저력을 보였다.

현존하는 문화유산인 개천예술제는 68회를 맞아 그 위상과 명성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를 재탄생의 원년으로 삼고 가장행렬, 종야축제, 진주성 체험행사를 비롯한 불꽃놀이 등 총 10개 부문 63개 행사가 8일간 다채롭게 펼쳐졌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개천예술제는 6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에 선정돼 진주대첩을 주제로 뮤지컬 '촉석산성 아리아'가 3일간 진주성에서 펼쳐졌으며, 야간에는 진주대첩을 주제로 가장행렬이 진주의 역사를 퍼레이드로 승화시켰다.

풍물시장은 국내 유일의 서커스 공연, 소규모 밴드공연, 농악퍼레이드, 휘호시연, 어린이 축제 체험장, 가장행렬 포토존 등이 설치돼 묘미를 더했으며,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머물며 즐기는 마실 풍물시장으로 거듭났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TV드라마를 대상으로 국내 단일부문 최대 드라마 시상식으로 배우 유동근이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코리아드라마 어워즈는 지상파 3사, 케이블 채널, 종합편성 채널 등 지난 1년간 한국에서 방송된 모든 드라마를 아우르는 시상식으로 연기대상 외에도 12개 부문의 주인공을 가렸다.

드라마 O·S·T콘서트는 조성모와 바다가 출연해 드라마와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추억의 자리가 됐다.

진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경하고 있다. ⓒ 진주시청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준비 만전

진주시는 2019년 유네스코 공예-민속 예술부문 창의도시 지정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국제학술토론회 개최, 지역대학과의 창의인재 양성 업무협약 등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2월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부문 창의도시 예비회원으로 승인을 받아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추진을 위해 2016년부터 교수, 학계, 예술인 등 15명의 위원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유관기관 MOU체결, 유네스코 창의도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여건을 추진해 왔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창의도시 협력 및 교류를 위해 이천, 광주, 일본 가나자와시를 비롯한 일본 사사야마, 중국 쑤저우, 항조우 등 국내외 창의도시를 벤치마킹해 진주시에 걸맞은 창의도시 모델을 설정했다.

또 진주덧배기춤 강습과 경연대회 개최, 진주검무 강습과 동아리 발표 공연, 인터넷 홈페이지와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관련 분야의 기능보유자와 전문가들의 애로사항 청취, 설문조사 등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올해는 창의도시를 주제로 10월 축제기간 중 국제학술토론회 개최, 월아산 우드랜드 목재 문화체험장, 명석면 목공예전수관을 비롯해 소목장, 장도, 장석 등의 전통공예와 민속예술 보급을 추진하는 등 국제 교류도 활발하게 펼쳤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은 2019년 2월 가입 신청서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제출하면 3~4월경에 신청서 검토와 현지 실사,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활동 성과 등을 평가해서 분야별 적격도시(1개 도시)를 유네스코 본부에 추천하면 최종결과는 2019년 10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진양호 전경. ⓒ 진주시청

◆진양호 친환경 레저 힐링공간 조성 본격 착수

시는 진양호 일원 경관보호와 레저 힐링공간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그동안 진양호공원은 진양호동물원과 꿈키움동산, 진주랜드 외에는 이렇다 할 공원시설이 없어 이용자가 해마다 감소하는 등 점차 쇠락의 길을 걸어왔다.

이에 시는 진양호 공원 활성화를 위한 구상용역을 시행 중에 있으며,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2019년 4월경 최종 보고회를 거쳐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해 구체적인 개발 방법을 도출할 계획이다.

진양호 일원이 진양호 둘레길, 스카이 워크, 짚라인, 친환경 숲길 탐방로 등 친환경 힐링공간으로 조성되면 장기미집행공원의 고질적 민원 해소와 경남의 대표공원으로 거듭나 진주 10월 축제와 함께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전국에 명성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관찰사 집무실, 비차 복원·중형다목적 문화센터 건립

진주성 내 관찰사 집무실 및 비차 복원과 중형다목적 문화센터 건립도 내년이면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관찰사 집무실과 중형다목적 문화센터의 경우 이미 예산을 확보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들어간 상태로, 비차 복원을 위한 예산도 확보해 2019년 사업이 구체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옛 관찰사 집무실과 비차 복원은 진주성 내 공간인 잔디밭을 보다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복원해 볼거리 제공과 머무르는 관광, 역사를 배우는 장소로 활용된다.

진주시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 진주시청

◆기업가 정신수도 관광테마마을 조성

기업가 정신 수도인 진주시는  LG그룹 창업주와 GS그룹 창업주가 탄생한 지수면 승산리 일대와 삼성과 LG, 효성 등 세계적인 기업 창업주들이 공부를 한 지수초등학교 일대를 관광 테마마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기업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대표적 기업으로 시는 이들 기업가 정신을 스토리텔링화 하고 한옥과 돌담길, 지수 승내 소하천을 연결하는 생가 주변 보도길을 개발해 '기(氣)받기 팸투어'의 이색적인 관광콘텐츠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을 살려 기업가 역사관, 기업가 정신 교육 사관학교 등의 인프라 구축과 연구 과제별 사업의 추진 타당성을 검토해 사업별 구체적 추진계획을 세워 진주시를 기업가들의 성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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