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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업계 지각변동…"스마트폰↓·피처폰↑"

중동·아프리카 지역 내 피처폰 출하량 32% 급증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12.19 14:07:27

[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출하량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저성능 휴대전화 단말기인 피처폰 판매량은 되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한 3억8000만대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2010년 첫 선을 보인 후 사상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7% 급감하면서 인도 시장에 역전됐다. 중국도 4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저성능 휴대전화 단말기 피처폰은 같은 기간 3% 증가한 1억1200만대가 출하됐다. 이는 신흥 휴대전화 시장인 중동·아프리카(MEA) 지역 내 출하량이 32%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MEA의 전세계 피처폰 출하량 기여도는 36%에 달했으며, 인도와 합치면 세계 피처폰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라틴아메리카(LATAM)에서도 피처폰 출하량이 3% 증가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제조사별로 보면 피처폰 시장에서는 인도 아이텔(iTel)과 HMD가 각각 점유율 14%로 선두였고 인도 지오(Jio)가 11%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005930)는 8%로 4위를 차지했으며 홍콩 테크노(Tecno)가 6%로 5위였다. LG전자(066570)는 북미시장에서 20%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5위권 밖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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