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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로 산 신발, 국내 보다 비싸다?"

소비자원, 조사 신발 18개 중 11개 국내가 더 저렴…"판매가격 꼼꼼히 비교"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12.13 15:13:49
[프라임경제] 해외 브랜드 제품을 국내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해외 직구' 비중이 증가하고 있지만, 일부 브랜드 신발의 경우 해외 구매가 국내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은 해외 브랜드 신발 18개 제품의 국내외 판매가격을 조사할 결과, 이중 11개 제품을 해외직구보다 국내에서 더 싸게 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해외 브랜드 신발 3개 품목(등산화, 골프화, 구두·컴포트화)으로 등산화(머렐·살레와·킨), 골프화(나이키·에코·아디다스), 구두·컴포트화(락포트·닥터마틴·캠퍼) 등 18개 제품이다.

소비자원은 국내 주요 오픈마켓, 미국 아마존·이베이 최저가(현지 세금 및 배송료 포함)를 기준으로 조사했으며, 해외구매 가격에는 주요 배송대행업체 배송대행요금 평균값을 포함했다.

품목별로 보면, 골프화의 경우 해외직구가 더 저렴한 제품은 국내 판매가격 대비 최고 27.4%(아디다스/제품명 F33731), 해외직구가 더 비싼 제품은 최고 63.9%(나이키/제품명 849969-100)로 가장 큰 가격차를 보였다. 

등산화의 경우 해외직구가 더 저렴한 제품은 국내 판매가격과 최고 10.2%(살레와/제품명 AUS18G21), 해외직구가 더 비싼 제품은 최고 52.7%(킨/제품명 1015305)의 차이를 보였다.

구두·컴포트화의 경우 해외직구가 더 저렴한 제품은 국내 판매가격과 최고 23.4%(캠퍼/제품명 K100374-001), 해외직구가 더 비싼 제품은 최고 28.8%(락포트/제품명 H79876)의 차이를 보였다.

소비자원은 신발을 해외직구로 구매할 경우 일정 기간 동안 국내외 판매가격을 꼼꼼히 비교한 후 구매를 결정하고, 국가마다 사이즈 표기법이 다르므로 해당 브랜드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 게재된 사이즈 정보를 참고하며 해외직구 신발은 국내에서 AS를 받기 어려운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안전한 해외구매를 돕기 위해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을 통해 다양한 해외직구 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해외구매와 관련한 소비자피해 예방과 불편 해소를 위한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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