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화방송(MBC)에 새 사장이 등장할까. 최문순 현 MBC 사장의 임기는 2월 24일까지. 최 사장은 연임이 가능하지만 아직 연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고 있다. 하지만 방송계 안팎에선 민주노총 언론노조위원장 출신인 최 사장이 이명박 정부의 시작과 함께 물러나지 않겠느냐는 쪽에 무게를 둔다.
특히 MBC 사장의 경우 연임 전례가 없어 최 사장의 연임 가능성은 일단 낮고, 게다가 노조위원장 출신인 최 사장의 연임을 노조가 반대하는 분위기란 점 때문에 새 사장의 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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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방송 사장 인선 작업이 곧 착수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임 사장으로 MBC '뉴스데스크'의 엄기영 앵커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 ||
방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진흥회의 9명 이사들 가운데 한나라당 추천을 받아 선임된 이사는 구월환 연합뉴스 전무와 조정구 전 충주MBC 사장 두 명뿐이다. 중립적인 인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나라당 코드’에 맞는 인사가 적다고 한다. 현재의 진흥위 이사진이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8월에 구성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진흥회 이사진의 임기는 2009년 8월까지여서 이 당선인 진영이 후임 인선에 영향력을 행사하기가 사정상 어렵다. 행여 이사 중 누군가 중도에 사퇴한다 하더라도 보궐이사의 임명권이 ‘6 대 3’ 구도로 ‘비한나라당 코드’ 우세인 방송위원회에 있기 때문에 사정이 여의치 않다.
한편, 방송계에선 MBC의 새로운 사장감으로 MBC의 ‘간판’ 격인 엄기영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주목한다. 그는 십수년 째 사장 후보로 거론됐다. 신종인 부사장, 김승한 감사, 구영회 삼척MBC 사장, 김상균 광주MBC 사장, 김재철 울산MBC 사장, 김우룡 방송위원회 위원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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