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지훈 학장과 이길훈 교육장(왼쪽에서 4, 5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순천교육청
이번 업무협약은 예비교사가 학교 현장에 배치됐을 때 직면하는 학교업무 및 학생생활지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육지원청과 지역대학이 함께해 전문성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주된 내용은 현재 대학에서 배우는 이론적 교육과 학교 현장의 실천적인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순천교육지원청은 우수수업 공개 시 사범대학생들에게 참관 기회 제공, 학교현장 중심의 학생생활지도 역량 강화에 필요한 정보 제공, 강사 인력풀 및 전문가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순천대학교 사범대학은 각급 학교에 필요한 교육콘텐츠 제공, 교육 관련 시설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 양 기관은 각종 교육연구회 및 프로그램에 상호 참여하되 순천교육지원청은 현장실무 중심의 지원을 순천대학교는 시설 및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 교육의 질을 높여 갈 예정이다.
이날 첫번째 사업으로 사범대학 재학생들을 위한 현장 사례 중심의 학생생활지도 및 학교 현장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은 순천교육지원청 이길훈 교육장, 학생생활지원센터 김해룡 센터장, 전라남도교육청 안병모 장학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학생생활지도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함께 학교 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 등을 현장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곽지훈 학장(순천대학교 사범대학장)은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예비교사를 양성하게 돼 아주 뜻깊게 생각한다"며 "2019학년도에는 학생생활지도 관련 교과목을 순천대 사범대학 정규교육과정에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선배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내용이 바로 생활지도의 어려움이었는데, 이렇게 전문가들께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듣고 나니 당장 내년에 교생실습을 나가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길훈 교육장은 "요즘 현장 교사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바로 학생생활지도다. 이러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대학교 교과목부터 현장 중심으로 바뀌어야 된다"며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많은 사범대학에서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과목들이 개설돼 예비교사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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