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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패션 트렌드 선도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8.01.14 16:46:31

[프라임경제]패션트랜드는 우리가 선도한다.

그동안 고가의 명품 브랜드와 다양한 상품으로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 온 백화점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뉴-마켓이 있다. 최근 트렌드세터(trend-setter)들의 관심을 온 몸에 받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 바로 그 곳이다.

불과 몇 년 전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생겨난 온라인 쇼핑몰이 어떻게 오랜 시간 유행의 선도자 자리를 굳게 지켜온 백화점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었는지를 대형 남성의류 쇼핑몰 에이콤마(www.a-comma.com)의 오 대현 사장(남, 23세)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 번째, 트렌드 세터로 지칭되는 고객층의 눈길을 백화점에서 온라인 쇼핑몰로 돌리는 것이 과제였다고 한다. 따라서 ‘최신 유행 스타일은 당연히 백화점에서’ 라는 인식에 익숙해져 있던 고객층의 눈을 돌리기 위해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아이템을 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들보다 빠르게 유통시켰다. 일례로 디올옴므, 하레, 라드 뮤지션 같은 브랜드의 영향으로 2007년 전 시즌은 스키니와 슬림&숏 (Slim&Short) 스타일 돌풍이었다. 이런 추세를 놓치지 않고 브랜드 제품들이 출시되기 전 발 빠른 움직임으로 트렌드 세터들을 유혹할 만한 독점 아이템을 선점유통해 수많은 신규 고객 유치를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

또한, 트렌드 세터와 더불어 남들과 다르길 원하는 유행에 민감한 2030대 잠재고객층이 ‘원하는 것’, 즉 욕구(Wants)를 정확히 파악하고 예리하게 공략한 점 역시 고객들이 새로운 시장에 눈을 뜨게 하는데 크게 일조했다는 점도 그가 강조한 부분이다.

높은 구매력을 지닌 10대 후반부터 30대 연령의 소비자들은 다양화 된 정보채널(인터넷, 잡지, 광고, 입소문 등)을 적극 활용해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과 아이템을 손쉽게 찾아낸다. 나아가 이들은 원하는 아이템을 찾아낸 바로 그 순간 소유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하다. 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유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 욕구는 더욱 배가된다.

소비자들의 새로운 욕구를 채워주기엔 로드샵, 백화점 등 기존의 오프라인 쇼핑몰은 정해진 영업시간, 비싼 제품가격, 온라인에 비해 떨어지는 접근성 등 많은 제약을 가지고 있다. 반면 온라인 쇼핑몰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이 소비자가 맘에 드는 아이템의 정보를 발견한 순간 바로 구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지녔고, 쇼핑몰 자체 독점으로 유통되는 최신 트렌드의 제품들을 오프라인에 비해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에이콤마를 포함한 로토코, 쇼퍼맨, 간지나라, 할렘, 맨즈온, 제이브로스, 핫붐 등 트렌디한 남성의류 쇼핑몰로 소비자들이 눈을 돌린 이유라고 설명했다.

수많은 강점들로 무장한 온라인 쇼핑몰의 거센 태풍은 전 세계적인 추세로써 새로운 소비문화로 자리매김하리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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