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서핑에서 골프까지"…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오픈

'자연을 담은 새로운 쇼핑공간' 콘셉트…연 매출 4000억 목표"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12.05 14:23:58
[프라임경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이탈리아 피렌체를 모티브로 지형적 특성을 살린 매장이다. '자연을 담은 쇼핑놀이터'를 지향하는 기흥점은 고객의 쇼핑과 체류시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평일 8000명, 주말 1만5000명의 방문 예상되며 1년차 이내 매출 4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6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이 개점한다. 롯데백화점은 5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콘셉트의 아울렛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주변에 상업시설이 없고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는 이점을 살려 그 콘셉트를 '자연을 담은 쇼핑 놀이터'로 정해 기존 상업형 아울렛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쇼핑공간으로 조성했다.

6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이 개점한다. ⓒ 롯데쇼핑


특히 기흥점은 이탈리아 피렌체와 비슷한 지형적 특징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피렌체의 고풍스런 거리를 모티브로 아울렛을 구성, 광장과 아울렛 곳곳에서 피렌체를 만나 볼 수 있다. 아울렛에 마련된 피노키오 광장은 피노키오가 피렌체에서 시작됐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정혜 롯데백화점 디자인실장은 "기흥 아울렛에서는 곳곳에서 피렌체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며 "피렌체의 거리와 건물 색채 등 피렌체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기흥점은 피렌체 지형과 비슷한 산지라는 주변 지형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을 살려 경사지를 활용한 계단형 구조로, 가장 높은 동인 2층에서부터 가장 낮은 동인 지하 2층으로 한번에 이동할 수 있는 원웨이(One-Way) 동선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의 경우 동탄 신도시, 수원, 분당까지 30분내 접근이 가능하며 서울, 경기권에서 6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 많은 고객 수요를 예상한다. 규모는 부지면적 15만m2 (4만5000평), 연면적 18만m2(5만3000평), 영업면적 5만m2(1만5000평)에 달하며 명품부터 리빙까지 약 300여개 브랜드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기흥점은 지하 2층부터 2층까지 총 4개층으로 이뤄졌다. 지하 2층에는 코치, 마이클코어스 등의 해외 명품과 △타임 △마인 △산드로 △마쥬 등의 주요 컨템포러리 의류가 들어서며, 지하 1층은 △보브 △시스템 △듀엘 등의 영캐주얼 상품군과 구두, 피혁 매장이 들어선다. 

1층에는 아웃도어, 아동, 스포츠 전문관으로 데상트, 언더아머 등 스포츠 브랜드 11개 매장과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 등 12개의 아웃도어 매장 그리고 파리게이츠, 마크앤로나 등 18개의 골프 브랜드가 들어선다. 

최상층부인 2층은 중국 마라탕 전문점 홍리 마라탕, 두부 요리 전문점 만석장 등 13개의 식당가 매장과 △라이프스타일 서점 △토이저러스 △키즈 카페 등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진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에서는 쇼핑과 함께 문화공간과 체험형 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 추민선 기자


또한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인 2000m²(600평)의 '나이키 팩토리 아울렛' 매장 및 세계 최초 라코스테 팩토리 매장을 선보이며 골프 8학군이라 불릴 정도로 유명한 용인 지역 '코리아 CC골프장' 옆에 위치한 기흥점의 특징을 살려 골프 상품군을 대거 확충했다. 

668㎡(202평) 규모의 골프 용품 전문 매장 골프존 마켓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300인치 커브드 와이드 스크린이 설치된 '스크린 골프룸'이 있어 골프 시타와 함께 전문가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내부 콘텐츠도 기존 아울렛과는 차별화를 뒀다. 먼저 롯데에서 20억을 투자한 유통업계 최초 463.4m²(140평) 규모의 '실내 서핑샵'인 '플로우하우스'가 들어선다. 인공 파도 이에서 1분 동안 쏟아지는 11만3000톤의 물을 시속 27Km 속도로 즐길 수 있는 이 곳에서는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발된 '플로우라이더'라고 불리는 서프 시뮬레이터에서 바다 서핑, 스케이트 보딩, 스노우 보딩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익스트림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8억을 투자해 만든 660m²(200평) 규모의 '숲 모험 놀이터', 660m²(200평) 규모의 '펫파크' 뿐만 아니라 자연 경관이 보이는 우수한 그린뷰(Green-view) 조망의 레스토랑, 카페 등 유명 F&B를 대거 확충했다.

1층 외부에 위치한 숲 모험 놀이터는 바닥 전체에 우레탄을 깔아 안전성을 더하고 대형 인공 트리·그물 놀이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펫파크는 반려견과 함께 쉴 수 있는 시설 및 휴게공간을 마련해,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한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펫파크 내에는 도그런 잔디뿐만 아니라 음수대 및 배변봉투함, 피크닉 테이블, 파라솔과 같은 반려동물과 견주를 위한 휴게 시설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1층 외부에 롯데백화점이 기획하고 롯데푸드(002270)와 함께 개발해 첫선을 보이는 로스터리 카페 '온드(ONDE)'를 오픈한다. 온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페셜티 커피 시장 확대에 맞춰 고객 니즈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로스트 원두, 커피를 판매하며 로스팅 전문가와 함께 고객이 직접 원두를 로스팅 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인근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우선 용인 지역 거주민을 최우선으로 채용했으며, 전체 근무 인원 1500명 중 70%이상을 인근 지역 주민들로 구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 

인근 지역의 맛집과 브랜드를 입점시켜 지역 기반의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도 제공했다. 대표적인 지역 브랜드로는 홍정흔 제과 명인으로 유명한 동탄의 베이커리 '홍종흔 베이커리'와 기흥 지역 한식 전문관으로 유명한 '한국관'도 입점해 타 지역에서 온 고객들이 지역 입맛을 찾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노윤철 롯데아울렛 영업본부장은 "아울렛 기흥점의 경우 주변에 상업시설이 없고 자연 경관이 뛰어난 점을 이용, 기존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춘 자연친화형 아울렛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차 상권(10km 이내 또는 반경 30분 이내 거리)인 동탄, 용인, 수원 지역 내에 약 250만명이 거주하고 있고 연간 500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