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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서울대 정시 논술고사 분석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8.01.12 10:58:09

[프라임경제]11일 실시된 2008학년도 서울대 정시 논술고사는 제시문으로 교과서 지문을 대폭 활용하였고, 이미 예고한 대로 계열별로 통합교과형 논술이라는 특징을 가지며 문항별로 논제를 세분화하여 대학별고사로서의 변별력을 높였다는 점 등이다.

특히, 자연계열은 종전의 논술 가이드라인에 관계없이 수리 논술(문항 4)의 경우에 평균값 정리에 대한 증명, 함수의 연속성에 대한 증명, 함수의 근사식에 대한 부등식 증명 등 이전 본고사 수학 문제에서 다루어졌던 단원별 기본 원리에 대한 증명 문제 등을 과감히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난이도는 제시문 자체는 교과서 지문 등이 많아서 평이한 반면에 논제는 약간 까다롭고 세분화된 논제를 통해 논리적인 글을 작성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인문계열, 자연계열 모두 약간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인문계열 논술고사는 모두 3문항이 나왔는 데, 각 문항별로 2-3개의 세부 논제로 나누어 출제되었다. 문항1은 실제로 존재하는 가상 족보를 도표로 제시한 점이 신선하였고, 문항2는 다수결 원리에 대한 지문을 현대와 고대 시대(백제, 조선시대, 고대 그리스 등)를 망라하여 제시한 점, 문항3은 소득의 증가를 로그 함수로 설명한 점이 새로웠다.

다음으로 자연계열 논술고사는 모두 4문항이 나왔으며, 각 문항별로 상세한 제시문에 5-6개의 세부 논제로 나누어 출제되었다. 문항1은 온실효과와 지구온난화, 문항2는 체지방을 예로 들어 주기율, 신경 신호전달, 교류 전압 등, 문항3은 혈관의 구조와 혈압, 문항4는 적분과 미분에 관한 평균값의 정리 등이 나왔다.

도움말 청솔학원 오종운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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