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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의원 대학생국회 소속 8인과 원탁토론

"상위 5% 위해 70%가 경쟁하는 사회···양극화 해소해야"

김세은 청년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8.11.24 13:33:30

[프라임경제] 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이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학생 국회' 소속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고 소통에 나섰다. 대학생 국회는 기성정치가 외면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대학생들이 직접 해결하자는 취지로 정책 설계를 통해 국회와 교류해왔다.

8명의 청년들과 원탁에 둘러앉은 박 의원은 이날 "옆집 아주머니처럼 편하게 대해 달라"며 시종 편안한 대화를 이끌었다. 청년들은 각자의 궁금증과 고민을 털어놓으며 소통에 적극적이었다.

대학생 국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전영민씨는 "선거제도에 재미있는 바람이 불기 바란다"며 선거제 개편에 관한 견해를 물었다.

박 의원은 "승자독식의 구조인 지금의 선거제도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라도 개편될 필요가 있다"며 "단순히 소수정당에 특혜를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유권자들의 뜻을 좀 더 세심하게 반영하고 대의민주주의를 보다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국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현수씨는 청년들의 주거문제에 대한 국회 차원의 해결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현재 대학원 재학 중인 김씨는 "대학생과 달리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대학원 재학생들이 주거지원 정책에서 배제되는 일이 적지 않다"고 토로했고 박 의원은 "청년 기숙사를 증원하는 식으로 주거권이 보장돼야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응용학문에 정책 지원과 투자가 집중되면서 기초학문 전공자가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는 현실적인 불만도 나왔다.

이날 박 의원은 "요즘 행복한 청년을 본 적이 없다"면서 "상위 5%를 위해 70%가 경쟁하기 때문에 불행한 청년들이 속출한다. 양극단이 아닌 중간 지점에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16일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쌀을 사용한 맥주와 증류주에 대해서도 탁주와 동일한 주세 감면방안을 담은 주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해당 기사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활동으로 작성되었으며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취재:김세은 청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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