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생명이 시니어들의 우수 사업모델과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양성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 시니어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 후 참여한 6개 팀과 관계자가 한데 모여 기념 촬영하고 있다. ⓒ 한화생명
한화생명(088350)은 22일 신나는 조합과 함께 여의도에 있는 63빌딩에서 '시니어 창업경진대회'를 전개했다고 23일 알렸다.
대회는 시니어들이 본인 특성과 경력에 맞는 사업아이템을 탐색하고 사업방식을 제안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35개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6개팀이 결선에 나섰다.
참가팀들은 △폐가전을 활용한 산양삼 재배장치 △퀵서비스 직거래 플랫폼 △귀농·귀촌 한 달 살아보기 등 시니어들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선보였다.
이번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은 퀵서비스 직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안한 안대성(57세·남)씨에게 돌아갔다. 운송기사 처우 개선 등 사회적 기여도, 시니어들 삶의 질을 높이는 편의성 및 플랫폼 앱 '직퀵' 특허 출원 등 사업화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300만원 등 참가한 6개팀에게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안대성씨는 "퀵서비스 운송기사들의 좀 더 나은 근무환경을 고민하며 시작한 창업 아이디어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직거래 플랫폼을 통해 거둔 수익으로 시니어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사업사회복지법인 신나는 조합과 함께 2014년부터 은퇴한 시니어들이 사회적기업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할 기회를 만드는 'We Are SEnior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은퇴 후에도 '보람있고 가치있는 노동'의 인생 2막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은퇴 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 노하우를 나누는 등 참여적인 은퇴 문화를 만들고자 주력한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철학에 맞게 시니어 영역까지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한 것이다.
지난 5년간 시니어 138명이 교육에 참여했고 창업팀의 매출과 취업한 시니어 임금을 고려할 때 약 10억원의 경제적 성과를 창출했다.
정해승 한화생명 디지털마케팅실장은 "시니어지원 사업은 은퇴자들이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적극적인 은퇴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니어들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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