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무려 100억원 가량의 성과급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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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덕수 회장 | ||
강 회장은 또 같은 날 계열사인 STX조선으로부터 자사주 2만6,800주를 상여금으로 받았다. 지난 8일 기준 STX조선의 주가가 주당 4만6,450원이므로 이는 12억4,486만원에 달해 강 회장의 성과급 규모는 총 95억5,0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게다가 STX팬오션이 임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기 위해 372만4,740주(처분 예정가 97억7,744만2,500원)를 처분키로 함에 따라 강 회장의 성과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결국 강 회장이 STX 처분 주식의 절반 가량을, STX조선 처분 주식의 10분의 1 가량을 성과급으로 받은 셈이다. 이를 통해 강 회장의 STX 지분은 11.9%에서 12.2%로 올라섰다.
한편 강 회장은 그동안 해마다 자사주로 상여금을 받아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액 상승도 누리고, 계열사 지배기반도 확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해에도 성과급 명목으로 STX 주식 15만1,000주, STX조선 주식 1만5,000주를 각각 받았었다. 당시 강회장이 받았던 자사주의 평가액은 부여받을 당시 STX와 STX조선 종가 1만8,400원, 1만5,350원 기준으로 STX 27억7,000만원, STX조선 2억3,000만원 등 총 30억원이었다.
강 회장은 지난 2001년 이후 자사주 상여금 명목으로 STX 주식 75만여주와 STX조선 주식 8만여주를 받았고, 이와 별도로 꾸준히 장내매수로 지분율을 확충해 지배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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