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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부실 자회사 매각 "불확실성 제거"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11.15 08:25:12
[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연결기준으로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1973억원 △영업이익 1770억원 △당기순손실 3239억원으로, 이에 따라 △누적 매출액 6조7792억원 △영업이익 7050억원 △당기순이익 1086억원을 기록했다. 강재가격 인상과 인건비 증가 등 많은 원가상승 요인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7050억원) 가운데 생산을 통한 영업이익은 약 4000억원이며, 드릴십 매각 및 각종 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이익의 경우 약 3000억원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주력제품인 LNG운반선이나 초대형원유운반선 등을 연속 건조하며, 생산성이 크게 향상해 손익이 개선됐다"며 "여기에 해양플랜트 추가공사(change order) 확보도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반기 실적 공시에서 밝힌 바와 같이 7월 매각된 대우망갈리아조선소(DMHI)가 대우조선해양 종속회사에서 제외되면서 약 4600억원 규모 처분손실이 3분기 연결결산에서 영업외손실로 반영되면서 3분기 일시적으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대우망갈리아조선소 매각에 따른 처분손실을 제외하면 약 1400억원 정도에 달하는 당기순이익이 발생한 셈이다.

그동안 대우망갈리아조선소에 대한 결손금은 지속적으로 자본총계에 반영했던 만큼 총자본과 회사 현금흐름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 오히려 부실 자회사를 매각함으로써 미래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경영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과 지속적인 영업이익 시현으로 회사 체력이 점점 좋아지는 등 경영정상화 문턱에 들어섰다"며 "약속한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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