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06년 5월부터 지난해 9월 사이 한국타이어 직원 7명의 잇따른 돌연사는 작업 환경과 관련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역학조사 2차 설명회를 통해 일상적 작업환경에서 직원들의 심장성 돌연사를 직접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공통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평소 심장성 돌연사를 야기할 수 있는 작업 경적 위험요인도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역학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6년 한국타이어 공장 근로자들이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숨진 비율이 일반인들의 경우보다 5.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협심증 유병률도 국민 평균치보다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그간 한국타이어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였던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이에 따라 그 원인을 규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자민 역학조사팀은 한국타이어 공장과 연구소의 작업환경 속에서 심장질환을 일으킬 원인은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고 입장이다. 공장내 솔벤트나 미세분진, 소음이나 고열 등이 집단 발병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
이에 대해 한국타이어 일부 근로자와 유족들은 예견됐던 부실조사 결과라고 반발하고 있다.
회사측이 유해물질을 치우고 환기를 시키는 등 작업장 환경을 완전히 바꿔놓은 뒤 실시된 역학 조사의 결과는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역학조사팀은 앞으로 미세분진 측정과 발암인자 평가 등 작업환경 요인에 대한 추가 조사 등을 거쳐 이달말쯤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 조사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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