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을 방문해 조업현황과 공장 전반을 살펴본 후 직원들을 격려했다. ⓒ 포스코
[프라임경제] 최정우 포스코(005490) 회장이 현장 임직원들과의 소통 행보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최 회장은 취임 직후 △남북정상회담 경제사절단 방북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면담 △세계철강협회 도쿄 총회 참석 등 대외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포스코 및 협력사 임직원들과 소통의 끈을 놓지 않았다.
최 회장은 취임 전후로 약 100일간 '러브레터' 건의사항 3300여건을 받으면서 그룹사 전 임원들로부터 업무 혁신 아이디어를 직접 수렴해 실무진 목소리에 직접 귀를 기울였다.
또 건강을 위해 지속하고 있는 산행을 통해 포항·광양 주재 포스코 및 협력사 임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지역 산을 올라 공존과 공생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시민'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자는 '위드 포스코(With POSCO)' 실현을 재차 다짐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현장중심 경영'을 강조하면서 제철소 현장도 수차례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제철소 현장 방문시 어김없이 협력사 사무실과 리모델링한 협력사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직접 찾아 이용하는 협력사 직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지난 5일 발표한 '100개 개혁과제'에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현장중심의 경영 △내부기술 축적 및 소통강화를 강조하면서도 △협력사와의 임금격차 점차 해소 △포스코 복지후생시설 협력사 공동이용’ 등 협력사 처우개선을 위한 개혁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아울러 지난달 10일 사회·경제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사업 부문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단순히 장기 목표를 새롭게 제시하거나 외형적 모습 변화를 강조했던 것과는 달리 '실질·실행·실리 3실(實)의 원칙'에 따라 실제 현장 및 이해관계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최정우 회장 향후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