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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석 전남당구협회장, 취임 전 행보 화제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8.10.31 16:44:26

조호석 회장. ⓒ 전남체육회

[프라임경제] "당구가 너무도 재미있습니다. 새로운 마인드로 전남당구, 나아가 전남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지난 3일 회장으로 선임돼 오는 11월3일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조호석 2대 전남당구협회장(46)이 '당구 예찬론'과 더불어 전남당구 발전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안 흑산도 출신으로 목포·나주·완도 지역에서 어망 등을제조하는 (유)세븐테크 대표이사의 경제인인 조호석 회장은 우선 선임과 동시에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현장으로 달려갔다. 

전남당구연맹 소속으로 세계챔피언인 김행직을 비롯해 '포켓제왕' 장문석, 스누커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규형 등의 활약상에 매료됐다. 대회 기간내내 현장에 줄곧 상주한 조 회장의 열정에 따라 전남당구는 582점을 획득하며 종합2위에 올랐다. 98체전과 똑같은 종합2위이지만 득점(502점)에서는 80점을 능가했다. 한국전력이 둥지를 튼 럭비종목과 함께 최고 등위에 자리매김하는 기쁨을 동시에 누렸다.

조호석 회장은 총 4회로 치러지는 2019년도 포켓 pool tour대회 중 1회를 전남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단독 대회를 전남에 유치하기란 언감생심(焉敢生心)으로, 조호석 회장과 뒤를 떠받치는 황석래 전무이사의 발빠른 행보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국의 내노라하는 당구 고수 300여명의 선수단이 전남을 누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론 기회 있을 때마다 또다른 당구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조호석 회장의 색다른 행보는 또 있다. 임원(부회장)과 선수 개개인과의 1:1 후원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따라서 조 회장은 전남당구연맹 발전을 위한 후원금 기탁 능력이 있는 임원을 직접 찾아나서고 있다. 임원진을 젊은 피로 구성해 다액의 후원금 모금과 임원과 선수간의 1:1 후원 등으로 전남당구 발전의 초석을 단단히 다져놓겠다는 각오다.

조호석 회장의 욕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2019년 전라남도체육대회에 당구 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 아래 대한당구연맹의 주관사인 billiard tv 방송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

조호석 회장은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남당구의 경기력 향상 등으로 전남체육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높이겠다"며 "특히 저의 취임은 엘리트와 생활체육 당구가 동반 성장하고 극대화되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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