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화큐셀, 에너지포럼 "녹색성장 지속가능 미래 필수 선택"

해외 사례 발표 "현재 경제성보단 미래 기반 조성 초점 맞춰야"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10.31 10:40:12

한화큐셀이 30일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와 개최한 'GGGI Energy Forum 2018'에는 프랭크 리즈버만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에너지 분야 주요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 한화큐셀


[프라임경제] 한화큐셀이 30일 오후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와 'GGGI Energy Forum 2018(이하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해당 포럼에는 프랭크 리즈버만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에너지 분야 주요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해 말 한국 정부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계기로 지난 1년간 에너지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국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은 에너지 전환을 실행한 국가 사례를 통해 향후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화큐셀은 지난 2016년 1월과 2017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GGGI와 에너지전환 필요성에 대해 오피니언 리더들과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 10월부턴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과 세계 각국 친환경에너지 정책 흐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해당 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하고 있다.

프랭크 리즈버만 GGGI 사무총장은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는 이미 높은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녹색성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 선택"이라고 시작을 알렸다.

윤주 한화큐셀 상무는 "유래 없는 폭염,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오염에서 기인한 문제들을 후세에게 물려주는 것은 '환경부채'를 물려주는 것과 같다"며 "친환경에너지 태양광 대표기업인 한화큐셀도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귀빈들에게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독일 재생에너지법(EEG) 초안 작성자' 한스-요제프 펠 독일 녹색당 前 의원이 에너지 전환에 있어서 앞서가고 있는 타 국가 사례와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에 대한 제언이 이어졌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 트렌드를 설명한 한스-요제프 펠은 중국 고비사막에서 농사와 연계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이 식량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사회문제 해결 대책으로 재생에너지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덴마크나 스웨덴 같은 다양한 국가들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나 코펜하겐과 같은 도시들, 구글이나 코카콜라 같은 세계적 기업들도 100%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를 세웠다"며 "트렌드에 맞춰 한반도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선 기술 세제 혜택과 민간 투자 활성화 장치가 필요하다"는 정책적 조언을 전했다.

일본 대표 태양광 전문조사기관 RTS 카이즈카 이즈미 수석연구원(부장)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태를 계기로 에너지 전환을 실행하고 있는 일본 에너지 사례를 소개했다.

카이즈카 이즈미 수석연구원은 "2010년 1%에 불과했던 일본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동일본 대지진 이후 2016년 7%까지 빠르게 증가했다"며 "일본 에너지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던 비결은 외무성이나 경제산업성, 환경성 등 부처들이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에너지 전환을 위해 협력을 지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재생에너지가 미래 핵심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선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제도 개선과 함께 국민 의식 개선도 중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국민 오해를 정부와 업계, 그리고 국민 스스로 풀어간 것이 일본 에너지 전환 핵심동력"이라고 첨언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과 이경호 과장이 대한민국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해 언급했다. 

이경호 과장은 "에너지문제는 현재 경제성 확보보단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환경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원자력발전소 단계적 감축 추진 계획과 석탄발전소 오염물질 절감 내용을 발표했다.

아울러 그는 "관계부처 협의와 공동사업 확대, 전략적 기술개발을 통한 트랙레코드 확보로 재생에너지 분야가 수출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0년 6월16일 동아시아기후포럼에서 한국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이하 GGGI)는 2012년 10월18일 국제기구로 전환됐다. 개발도상국들이 녹색성장을 새로운 성장 모델로 채택해 환경과 경제가 조화롭게 공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관련 각종 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는 기관 중 하나이기도 하다. 본부는 대한민국 서울에 위치했으며, △호주 △영국 △덴마크 등 28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됐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