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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대출금리 낮아지고 예금금리 올랐다

9개월만 최저치…주택담보도 11개월만에 가장 낮아

김다빈 기자 | dabinnet@naver.com | 2018.10.30 16:20:12
[프라임경제] 9월 가계의 대출금리는 낮아졌고 예금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9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가계 대출금리는 지난달보다 0.04%포인트 하락해 3.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대출금리가 3.61%를 나타낸 이후 9개월 만에 최저치다. 

또한 대출금리는 올해 7월 3.73%에서 8월 0.07%포인트 하락한 3.66%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가계 대출금리의 하향세는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하락이 영향을 끼쳤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3.36%에서 0.07%포인트 하락하며 2017년 9월 이후 11개월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이번 달 기록한 3.29%는 지난해 9월(3.24%)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한국은행은 "지표금리 하락 및 저금리 대출 취급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0.07%포인트), 일반신용대출(-0.03%포인트), 보증대출(-0.02%포인트), 집단대출(-0.01%포인트)하락하며 가계 대출금리가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예금금리는 8월 1.81%에서 0.03%포인트 상승해 1.84%를 그렸다. 순수저축성예금이 정기예금 유치 노력 등으로 0.04%포인트 상승한 것이 주효했고 시장형 금융상품은 CD, 금융채를 중심으로 0.02%포인트만 하락하며 전월대비 0.03%포인트가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가중평균금리에서 가계 대출금리는 하락했고 예금금리는 상승했다. ⓒ 한국은행



가계의 대출금리는 상승한 반면 기업의 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우량기업에 대한 저금리 대출 취급 등으로 0.04%포인트 하락했으나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전월 저금리 대출 취급 효과 소멸 등의 영향으로 0.05%포인트 상승해 지난 달과 같은 3.82%를 유지했다. 이로써 9월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77%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0.05%포인트 내려갔다. 

한편, 비은행금융 기관 역시 예금금리가 상승했다.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이 0.08%포인트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상호금융(+0.02%포인트), 새마을금고(+0.02%포인트), 신용협동조합(+0.01%포인트)도 모두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이 0.4%포인트 하락했고 신용협동조합은 0.12% 포인트 하락, 상호금융은 0.04%포인트 내림세를 보였으며 새마을금고만이 0.1%포인트 대출금리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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