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사회 공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국제적 비영리단체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윤리적 가치를 존중하고 사람, 공동체, 그리고 자연환경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상업적 성공을 거두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나눔 경영을 실천,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들의 행보를 조명해본다.

처브라이프생명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아이들과 놀아주고 있다. ⓒ 처브라이프생명
처브라이프생명(이하 처브라이프) 직원들은 한 달에 두 번 '삼촌' '이모'로 불리는 것이 익숙하다.
처브라이프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쉬지 않고 입양원과 보육원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아동들을 위한 나들이 봉사를 하거나 환경정비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관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는 일회성 후원보다 오랫동안 꾸준한 관심과 사랑, 봉사의 지속성이 중요하다는 믿음으로 매월 아이들과 만남을 이어가자 처음에 낯설어 하던 아이들은 이제 먼저 "삼촌" "이모"를 부르며 달려오곤 한다.
처브라이프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 '모든 아이들이 참되게 교육받는 기회'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활동 비전 아래 소외받는 아동들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서울 시내 최초 보육시설 농구팀인 '드림팀' 후원을 시작해 8년에 걸쳐 아이들의 '꿈'을 지원했다. 드림팀에 대한 재정적 후원을 넘어 다른 팀과 달리 부모님의 응원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힘낼 수 있도록 매 경기마다 임직원들이 간식을 마련해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펼쳤다.
이에 화답하듯 농구공을 잡는 것도 어려워하던 아이들은 유소년 농구대회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선물을 안겼다. 드림팀 아동들이 소속된 학교가 폐교되면서 팀이 해체돼 더 이상 후원할 수 없게 됐지만, 농구 특기생으로 진학한 아이들은 여전히 꿈을 이어나가고 있다.
더불어 처브라이프는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지역 공부방 아동들을 후원했다. 취약계층 가정들이 밀집한 지역의 공부방 아동들은 주로 한부모 가족이거나 조부모와 지내고 있어 체험활동이나 방과 후 활동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처브라이프는 매월 아동들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고 방과 후 학습과 취미 활동 등을 지원한 것은 물론, 2013년에는 어린이재단과 지역아동센터의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도 전개했다.
매해 가을 처브라이프는 '처브그룹 사회공헌의 날'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이웃, 특히 아동들이 있는 곳을 200여명의 임직원 봉사자들이 함께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저소득 가정 생필품 지원, 장애인 시설 개선 등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매년 연말에는 임직원들이 기증하는 물품 경매를 통해 얻는 수익금과 1년간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공제해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를 지원한다.
처브라이프는 이러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에는 사회공헌 부문 서울시장상을 받은 바 있다.
이영호 처브라이프 대표는 "사회공헌은 Chubb가 사업을 영위하며 추구하는 가치의 중요한 한 부분이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사회에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우리 임직원들과 회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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