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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새노조 "황창규 회장 진실 고백하는 정직함 필요해"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10.24 16:31:46

[프라임경제] KT새노조가 황창규 KT(030200) 회장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 위증 논란에 대해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T새노조는 24일 논평을 통해 "김종훈 의원이 엔서치마케팅 인수 관련 의혹을 제기하자 황 회장은 자신의 취임 전 일이라고 답했지만, 확인 결과 엔서치마케팅은 황 회장 취임 후 인수한 회사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위증 논란이 일자, 황 회장은 엔서치마케팅을 나스미디어와 헛갈렸다고 해명했지만 이는 어불성설이다"며 "엔서치마케팅은 황창규 회장이 취임 후 첫 시행한 M&A건이고 그 규모가 6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엔서치마케팅 인수는 국정농단 사건 이후 자본금 2억6000만원에 불과한 회사를 KT가 인수한 배경을 두고 고가 인수 의혹이 지속 제기돼 왔으며, 이를 두고 정치적 의혹도 제기된 바 있어 다른 회사 인수와 혼동했다는 점은 논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KT새노조 측은 "황창규 회장이 국정감사장에서의 질문을 회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했다고 보는 게 합당하다"며 "황창규 회장이 엔서치마케팅을 혼동, 기억을 하지 못한다면 연매출 20조원이 넘는 KT그룹을 이끌 정신적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자질이 의심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 창규 회장은) 변명이 아닌 거짓말에 대한 사과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지금 황창규 회장에게 필요한 것은 국감 질의를 모면하기 위한 얄팍한 거짓말이 아닌 진실을 고백하는 정직함이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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