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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슈퍼섬유 PPS 백필터 '중국 공략'

제17회 국제 백필터 전시회 참가 "자회사와 글로벌 마케팅"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10.24 09:42:56
[프라임경제]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079980)가 오는 26일까지 3일간 중국 후베이성우한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 백필터 전시회(17th International Exhibition & Seminars on Bag Filter Technology and Equipment)'에 참가해 글로벌 마케팅을 펼친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용 백필터 관련 글로벌 전시회로 매년 1회 중국에서 개최된다. 일본 도레이(Toray)와 데이진(Teijin), 중국 국영 전력회사 롱유앤(Longyuan) 등 백필터 소재 및 설비 관련 업체 200여곳이 참가한다.

휴비스 슈퍼섬유로 만든 산업용 백필터. ⓒ 휴비스

'백필터(Bag Filter)'는 주로 화력발전소나 아스콘, 시멘트 공장, 폐기물 소각장 등에서 분진과 가스를 걸러내는 여과 집진 장치의 일종이다. 

최근 합성섬유나 유리섬유 외에 PPS(폴리페닐렌설파이드) 섬유, 아라미드(Aramid) 등 슈퍼섬유를 사용한 고성능 백필터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배출되는 분진 함유 물질이나 가스 온도 등에 따라 백필터에 적용되는 소재가 다르다. 실제 화력발전소의 경우 산이나 알카리에 강한 PPS섬유가 최적 소재며, 고온 가스가 발생하는 아스콘 공정에는 불연 소재인 메타아라미드백필터를 주로 사용한다.

'글로벌 2위 PPS 섬유 생산업체' 휴비스는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5년 전부터 매년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사용하는 PPS를 국내 최초 섬유화에 성공한 휴비스는 이를 전량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일반 폴리에스터대비 7배 이상 가격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여기에 휴비스는 국내 유일하게 PPS와 메타아라미드를 동시 생산하고 있어 다양한 용도의 백필터 소재 공급이 가능하다.

신유동 휴비스 대표는 "중국기업들은 높은 환경 규제 기준에 맞추기 위해 백필터 집진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PPS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 입지를 굳힌 휴비스는 자회사 사천휴비스(중국)와 함께 중국 시장마케팅을 강화해 세계 1위 백필터 소재 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비스 관계자는 "지난해 휴비스는 전년(1200톤)대비 200% 증가한 2400톤을 판매하며 일본 도요보(Toyobo)를 제치고 글로벌 시장 2위로 올라섰다"며 "현재 일본 도레이에 이어 시장점유율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3400톤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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