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명박 당선자는 지난 1일 저녁, SBS와 KBS 신년 대담을 통해 "주택 가격이 오르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억제해야 한다"며 "취임 이후 부동산 투기가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세만으로 부동산을 잡는다면 공급물량 때문에 투기가 재발할 것이기에 부동산 세제 개편에 속도를 조절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고 말해 최근 강남권 집값이 들썩이는 것에 대해 경고성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민간주택 사업자들에 대해 "뭘 기대하면 안된다. 개발 이익이 어느 정도 환수되어야 하고 공급물량도 늘려야한다"고 언급하며 "10년, 20년 후에는 주택이 투기 대상이 안된다는 것을 보여드리려한다"고 밝혔다.
조세정책에 대해선 "당장 조절할 생각은 없다"고 말해 당분간 부동산 시장은 현 정부 시스템으로 운영될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이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부동산 정책 이외에 노동정책, 공무원수 조정 등에 대해서도 각각 "친기업정책이 반노동 정책은 아니다", "공직자들은 시대변화와 국민의사에 반하는 생각을 가져선 안된다"며 차기정부에 대해 강한 신뢰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