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멕시코의 한 여성 변호사는 두 팔이 없다. 그러나 두 발로 어지간한 일은 다 한다.
30일(현지시각)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과달라하라시의 안나 야즈라는 이 여성 변호사는 선천적 장애로 인해 두 팔이 없으나 그녀의 일상 업무는 모두 두 발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녀의 발은 발로부터 가장 먼 머리까지 빗질할수 있고 화장은 물론 섬세한 립스틱까지 칠하며 찻잔을 받쳐들고 물을 마실수 있다.
또 컴퓨터 타이핑은 물론 재봉일까지도 능숙하게 할수 있다.
그녀는 선천적인 장애를 안고 태어났지만 그런 장애가 그녀의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내는데 방해가 되지는 않았으며 후에 성장하여 뛰어난 변호사요 작가요 웅변가가 되는데에도 역시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
변호사가 된 후 그녀는 두발로 타이핑하고 글씨를 쓰며 문서에 서명까지 한다. 또 팔찌가 아닌 발찌를 한 그녀의 발로 휴대폰 통화도 쉽게 수행해낸다.
장애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늘 미소를 짓는등 낙관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어 주위의 보는 이들을 즐겁게하기 까지 한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자서전을 써 자신의 생활에 관해 진솔하게 알렸다. 자서전의 책명은 '양 손이 없다'로 그녀의 지난 10년중에서 즐거운 시간과 어려운 시간이 언제였는지 또 어떻게 양발에 의지해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갔는지등 전기적 이야기를 솔직하게 써놓았다.
그녀는 이 자서전으로 인해 각종 강연회에 참가했는데 그녀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모두 감동을 받았다.
지난 9월 널리 화제가 됐던 독일의 변호사이자 베스트팔레대학교 교수이며 두팔이 없어 모든 걸 두발로 하는 테레사 데그너 교수(46) 와 함께 판박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안나 야즈씨는 오늘도 두발로 소송문서에 서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