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4일 취임 100일을 맞아 '100인의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광주시의 도시 확장 등으로 외곽으로의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와 '지역경제거점형 KTX 투자 선도지구 개발사업'(이하 개발사업)에 광주공장 부지가 포함돼 논의돼야 한다는 관점이다.
김 구청장은 이날 광산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100인의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이전하고 그 부지는 개발사업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업은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 사업 무산으로 추진한 것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78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량, 융복합단지, 올드&뉴스퀘어, 주차장, 여객편의시설 조성 등을 통해 호남의 대표 관문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김 구청장은 이를 위해 역세권 발전방향 연구용역→공론화 합의→공장 이전의 3단계 해법을 제시했다. 아울러 공장 이전은 고용 유지, 일자리 창출, 신규설비 투자 등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부지를 포함해서 광주송정역세권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광주시와 광산구, 금호타이어 노·사가 공론화 장에서 공장 이전과 역세권 발전을 함께 이뤄내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문제를 놓고, 지난달 7일과 이달 2일 김 청장은 금호타이어 노조와 광주공장 임원을 각각 만나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한편 토크콘서트에서는 민선 7기 광산구정 비전에 대해 김 청장의 발표가 있었다.
"시민의 행복이 최우선 정책목표다"는 김 청장은 100인의 시민에게 구정목표 '내 삶이 행복한 매력·활력·품격 광산'을 설명하고, 행정혁신으로 우선 추진해나갈 '민선 7기 10대 협업 프로젝트'와 분야별 공약도 함께 알렸다.
10대 협업 프로젝트는 △내 삶을 바꾸는 안전광산 프로젝트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글로벌 마케팅 △사계절 꽃피는 광산 △밤이 아름다운 동네 조성 등이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참여형 안전대진단 추진' '경제 구청장 실현' '골목상권 활성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케팅' '한전공대 유치'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시민과 김 청장 사이에 오고 갔다.
김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취임 100일을 이렇게 시민과 함께,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나누며 보낸 것이 뜻깊다"며 "모든 일은 구청장 혼자 열심히 한다고 이룰 수 없기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구정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청장과 시민 100인은 '참여 구정 실현'의 의미로 '웃어요'를 부르며 토크콘서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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