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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신임회장에 이명박 당선자 고교후배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7.12.28 11:26:56

[프라임경제]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이하 농협) 회장의 대법원 유죄 판결로 공석이 된 농협 회장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같은 학교인 포항 동지상고 출신의 최원병 씨가 선출됐다.

   
  최원병 신임 회장  
최 회장은 1차 투표에서 전남 남평농협 조합장인 김병원 후보에 305표 대 442표로 뒤졌으나, 1~2위 후보간에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569표 대 614표로 역전하면서 앞으로 4년간 농협중앙회를 이끌게 됐다.

최 회장은 경주 태생으로, 4~7대 경상북도의원을 역임했고 1986년 이후 계속 안강 농협 조합장을 맡고 있다.

신임 최 회장은 포항 동지상고 출신으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5년 후배라는 점에서 선거 과정 내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그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경북도의회 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하지만 향후 최 회장의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앞선 3명의 민선회장들이 비리혐의로 모두 구속된 만큼 안팎의 견제와 감시가 강화될 수 밖에 없고, 내부적으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반발하는 조직원들을 추스러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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