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이 18일 새로운 요금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KT스카이라이프(053210)가 VOD 서비스 강화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규 요금제 및 위성 플랫폼 품질 향상 기술을 선보이는 등 합산규제 일몰 이후 유료방송 1위 사업자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18일 서울 상암동 DDMC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최초 이동통신시장의 '선택약정할인제도'를 적용한 신규 요금제 '30% 요금할인 홈결합'을 선보였다.
해당 요금제는 고객이 위성-안드로이드UHD방송 'sky A(스카이에이)'와 인터넷 결합상품을 가입했을 때 '사은품' 제공 대신 매월 요금에서 30%를 할인해주는 제도로, 약정 기간이 만료 되도 할인은 지속된다. 이 요금제는 오는 10월1일부터 제공된다.
아울러 국내 유료방송 업계 최초로, 위성 플랫폼의 품질을 향상하는 차세대 고효율 압축기술(이하 HEVC)을 HD 실시간 채널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HEVC 기술 적용으로 'Super HD(초고화질 HD)' 채널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uper HD 채널은 기존 HD채널보다 선명한 UHD급 화질로, 1080i와 1080P 두 가지 방식으로 구분된다.
기존 1080i 방식의 Super HD 채널 20개는 다양한 인기 장르 채널에 적용해 UHD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연내 1개 채널을 추가해 화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080P 방식의 채널(Full HD)은 라이브 생중계 방송에 최적화된 실감영상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며, 1080i 대비 정보량을 두 배로 내보내 선명하고 떨림 없는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KT스카이라이프가 VOD 서비스 강화로 이용자 수와 매출이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그 기세를 몰아 요금제 개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반면, 가입자 유치 경쟁에는 적극적이지만 M&A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M&A에 대해 "시장 참여자로서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산규제 일몰 된 이후 합산규제 재연장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건 특정 사업자에게 경쟁을 제한하는 것으로 보여 정부와 입법부의 움직임에 따라 (M&A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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