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17일 광산구의회에서 '기업주치의센터' 설립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광산구
기업지원을 통한 광주지역 5개 자치구의 첫 일자리정책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광산구와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관련 상임위 심의를 거쳐 18일 제240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관련 사업비 4억2800만원도 추경예산에 반영됐다.
기업주치의센터는 광산구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기술금융마케팅 등 기업활동에 대한 현장 밀착식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한 5명으로 기업지원전문기관(단체)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이를 통해 △신속‧정확하고 효과적인 기업애로 해결로 지역기업의 경쟁력 확보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민원 처리로 기업 만족도와 공공서비스 향상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판로 확대로 시장경제 대응력 강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구축으로 우수기업 유입 및 일자리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재산세, 면허세, 주민세 등 구세 및 취득세 등 시세 증가로 구세입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김삼호 구청장은 17일 제240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 답변에서 "다양한 경제 주체를 뒷받침하는 첫걸음으로 '기업주치의센터'를 설립·운영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적으로 고용 및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 실업률이 역대 최악 수준이며 고용난 또한 심화되고 있다"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8월 실업자 수는 3만3000여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2000여 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러한 통계가 기업의 경영난이 고용능력 저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진 결과로 광산구 지역이 더 큰 위협이라고 짚었다.
김삼호 구청장은 "전국적 위기 상황이며 23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광주 제조업 생산액의 76%를 담당하는 우리 지역에는 더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등으로 기업, 소상공인, 골목상권의 경영부담이 커지는 지금 상황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한 정부의 일자리 정책, 지원사업들이 현장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이제 지방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주문하고 있다. 현장의 여건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면서 "이런 시대적 요구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구에서는 기업, 골목상권,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경제 주체를 뒷받침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첫걸음으로 '기업주치의센터'를 운영하려고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김 구청장은 "기업주치의센터는 기업, 골목상권, 사회적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도와주는 기관으로 전문가와 연계해 문제를 진단하고 정부지원 사업 연계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다"라고 성과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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