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북한의 대표적 풍경화가인 황병호 화백.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필치로 풍경화를 그린다. 따라서 그의 작품에는 자신의 주장과 창작적 개성이 담겨져 있다.
전문가들은 황화백이 전통적인 금니화형상법으로 폭이 큰 작품을 매우 섬세하게 그려내는데 성공했으며, 금색의 은근한 조화는 그림의 품격을 돋구어 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황화백은 금가루를 이용한 독창적인 회화 기법인 '금니화(金泥畵)'를 발굴, 새롭게 발전시킨 화가로 유명하다. 금니화란 갖풀(소가죽을 고아 만든 풀)에 금가루를 개어 채색하는 그림으로 주로 탱화에 쓰이던 전통 화법이다. 황화백이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다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사라졌던 금니화를 부활시킨 것이다.
1942년 2월 평양시에서 출생한 황화백은 16살이던 1958년 세계아동미술 전람회에 수채화 '모란봉의 청년공원'을 출품, 입선하면서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68년 평양미술대학 조선화학부 졸업한 이후 중앙미술창작사 미술가와 조선화창작단 창작가로 활동하면서 '백두산의 아침', '동해의 해당화', '재령강의 봄' 등을 발표했다.
1989년에는 공훈예술가 칭호를 받았다.
국가미술전람회와 부분 전람회들에 출품한 작품으로 조선화 모란폭포(74년), 박연폭포(80년), 내곡온천(83년), 장수산(83년), 백운산의 가을(87년), 황해금강장수산(87년), 묘향산 산주폭포(90년) 등이 있다. 그중 10여점은 조선미술박물관 소장품이다.
또 일본과 중국 등에서 개최된 미술전람회에 조선화 구림우의 금강산(86년), 표훈사의 겨울(89년), 박연폭포(89년), 백두산천지(96년), 묘향산 상원동(96년) 등 풍경화를 출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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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농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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