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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하이트진로, 제한적인 수익 개선 기대감"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9.11 08:58:21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11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4분기 전까지는 수익 개선 기대감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동사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5288억원, 영업이익은 20.6% 감소한 4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컨센서스인 매출액 5204억원, 영업이익 481억원을 하회할 예정.

특히, 맥주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 58.0% 줄어든 2233억원, 69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의 영향으로 업소용 시장 의존도가 높은 레귤러 맥주 매출이 17.0% 감소했다"며 "맥주 부문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소주 부문 매출액은 3.3% 늘어난 2713억원, 영업이익은 10.7% 줄어든 345억원으로 내다봤다. 도수인하 효과로 판매량이 소폭 증가하겠지만 리뉴얼(도수인하) 제품 출시에 따른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겠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다만, 중장기적 측면에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소주 판매 감소 우려는 제한적으로 판단된다"며 "회식 등 술자리가 줄면서 '업소용' 수요가 줄겠지만 여가시간 확대로 캠핑, 여행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가정용' 소주 판매량은 오히려 확대될 여지가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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