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의혹과 관련해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의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005930)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면서, 사실상 삼성의 '2인자' 자리를 이어받았다는 평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부(기수현 부장검사)는 7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이 의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가 설립된 2013년 이후 노조와해 공작을 진두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날 이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이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한 바 있다.
검찰은 현재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이 그룹 미래전략실과 함께 노조와해 공작을 기획해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에 내려 보낸 정황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의장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공작에 가담한 임원들의 사법처리 방향을 결정하고,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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