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005930) 기흥사업장 반도체 라인에서 이산화탄소가 유출돼 협력사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위독한 상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경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 1층에 있는 화재진화설비시설에서 이산화탄소가 유출됐다. 당시 설비를 점검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 3명이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A(24)씨가 숨지고, B(26)씨 등 2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실내 자동소화기 설치, 제작, 관리를 맡은 협력사 직원들이 시설을 점검하던 중 이산화탄소 유출이 발생했다"며 "관련해 내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각각 화성사업장, 수원사업장에서도 유해 화학물질이 살포돼 협력업체 직원이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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