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온의 '안면인식 솔루션' 시연 모습. ⓒ 광주TP
[프라임경제] 광주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넷온(대표 명홍철)이 자체개발한 차세대 안면인식 폐쇄회로TV(CCTV)를 서울정부청사 4000여 공무원들에게 선보이며, 미래형 재난안전 플랫폼 모형을 제시했다.
넷온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혁신성장 첨단기술전' 전시제품으로 선정, 이동이 많은 청사 로비에서 첨단방범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에 넷온이 전시한 안면인식 솔루션은 행정안전부 전자정부사업의 일환으로 혁신성장 동력 13개 기술분야 중에서도 기술성숙도와 전자정부에의 도입효과(편의성 및 효율성)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특히 넷온이 개발한 안면인식 소프트웨어는 기존 국내에 보급된 모든 CCTV에 적용할 수 있으며 특정대상(성범죄자, 지명수배자 등)의 얼굴 이미지를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기존 CCTV를 활용, 실시간으로 탐색해 알람이나 사전 경보로 알려줄 수 있는 최첨단 방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이는 사람의 관찰 없이도 인구 밀집 지역이나 다중시설에서 빠르게 특정 이미지를 탐지할 수 있어 경찰 범죄나 재난 안전 등의 신고가 들어오면 즉각적으로 범죄 장소나 재난 현장의 CCTV 정보를 취합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최첨단을 자랑한다는 중국의 안면인식 프로그램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기존에 설치된 낮은 해상도의 CCTV에서도 90%이상의 정확도로 안면을 인식할 수 있으며 10m이상의 원거리에서 촬영된 안면도 구분해 낼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기술의 상용화가 완료되면 중국 업체들이 주도하는 방범용 안면인식CCTV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며 또한 강력범죄나 재난안전에도 빅데이터와 안면인식CCTV를 접목한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홍철 넷온 대표는 "방범용 안면인식CCTV 시장은 아직 누구도 선점했다고 확신할 수 없는 첨단산업 영역이다"며 "끊임없는 기술개발의 노력과 도전으로 강진 여고생 사건과 같은 강력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루빨리 사회안전망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시연을 지켜본 행정안전부 심보균 차관은 "앞으로 안면인식 솔루션을 통한 사회안전시스템 알고리즘이 지속적으로 발전한다면 이미 선진화 돼 있는 중국의 안면인식 솔루션을 넘어 재난안전분야와 4차산업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