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페미니즘과 우리시대 여성들의 성 담론을 다룬 잡지가 여성장애인들에 의해 전남에서 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목포대 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단장 송하철)은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대표 문애준)와 함께 여성장애인의 성 문제를 여성장애인이 직접 다루는 인권저널 '세상을 바꾸는 작지만 깊은 울림, 더...ing'를 28일 발간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잡지는 목포대 국제차문화과학과 김대호 박사와 국어국문학과 이서진(3학년) 학생이 편집에 참여해 '여성장애인의 성'을 여성의 시각으로 섹스, me too, 자위, 포르노, 피임, 성교육, 동성애 등 다소 민감한 내용들을 공개적으로 다루는 전남최초 여성장애인 인권 저널이다.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문애준 대표는 "정치적으로 진보적이라는 전남지역이 아이러니 하게도 성 평등에 있어서는 억압적이고 보수적인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선도적으로 잡지를 발간하게 됐다"며 "이번 발간을 계기로 차후 전남지역 여성단체들과 함께 통합워크숍을 개최해 전남여성의 성 담론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목포대 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 지역협력센터(RCC) 조준범 센터장은 "가치있는 산학협력,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