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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월드프리미엄 제품으로 경쟁력 강화

 

| | 2018.08.28 17:16:15

최정우 신임 포스코 회장. ⓒ 포스코


[프라임경제] 최정우 신임 포스코 회장은 본업인 철강 부문과 관련해 앞으로도 고급화, 차별화 전략을 통해 강건한 경쟁력을 지켜나갈 것을 강조했다.

포스코는 WP(월드프리미엄)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철강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WP제품이란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WF(월드 퍼스트) 제품’, 세계 수준의 기술력과 경제성을 갖춘 ‘WB(월드 베스트) 제품’, 고객 선호도와 영업이익률이 모두 높은 ‘WM(월드 모스트) 제품’의 총칭이다.

WP제품 중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이면서, 이와 함께 수익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제품들을 ‘WP+(플러스)’제품으로 선정해 고부가가치강 중심의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했다.

포스코는 주요 산업별로 WP와 WP+제품을 개발해 기술력을 선도하고 수익성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쌍용차에 기가급 강재를 적용하기 위한 경량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G4렉스턴에 프레임바디 최초로 1.5기가파스칼급의 고강도강을 적용해 고강도강 비율을 0%에서 61%로 늘렸고, 후판을 이용한 Steel Box 설계로 콘크리트가 주로 쓰이는 고가도로에 철강을 적용해 인도네시아의 고가고속도로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한 LNG추진벌크선(Green Iris)에 세계 최초로 고망간강을 적용한 연료탱크가 쓰였다. 고망간강으로 제작한 연료탱크는 -196℃의 저온에서도 깨지지 않고 견디는 성능이 뛰어나 LNG 저장 및 이송에 적합하고, 기존에 연료탱크에 사용되던 니켈강, 알루미늄 합금 대비 용접성과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다.

평창동계올림픽아이스하키경기장에는 STS 커튼월 마감재를 사용했다. 포스코는 외장재 설계, 소재, 제작, 시공까지 전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포스코의 대표적인 WP제품은 자동차강판으로 포스코는 중국, 인도, 멕시코에 자동차강판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태국에도 자동차강판 생산법인을 준공했다. 2017년 4월에는 광양제철소에 연산 50만t 규모의 ‘기가스틸’ 전용생산 공장인 7CGL(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가 개발한 ‘기가스틸’은 1㎟ 면적당 100㎏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차세대강판으로, 양쪽 끝에서 강판을 잡아당겨서 찢어지기까지의 인장강도가 1기가파스칼(GPa) 이상이어서 ‘기가스틸’이라 명명했다.

‘기가스틸’을 자동차 소재로 적용하면 알루미늄 등 대체소재에 비해 경제성, 경량화는 물론 높은 강도로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고, 특히 가공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알루미늄 부품보다 더 복잡한 형상의 제품도 만들 수 있다.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자동차강판으로 ‘기가스틸’인 트윕강(TWIP: TWinning Induced Plasticity )은 전세계에서 포스코가 유일하게 양산에 성공한 강재로 강도와 가공성을 모두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꿈의 강재’로 평가 받는 WP제품이다. 강도는 mm² 당 100kg의 하중을 견디면서 동일 강도의 양산재 보다 가공성은 무려 5배나 높다. 따라서 충격 흡수가 탁월해 충돌 시 주로 자동차의 앞뒤 부분인 범퍼빔 등에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그 동안 경쟁사에서도 트윕강 개발에 열중했으나 상용화에는 실패했다.

포스코는 ‘2016 북미국제오토쇼(NAIAS: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전세계 철강사 중 최초로 기술전시회를 열고 트윕(TWIP)강과 같은 포스코 고유제품을 비롯해 30여종의 미래 자동차 소재를 선보이며 수요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포스코는 최근 단순한 제품 판매에서 한 발 나아가 고객사와의 기술 협력, 공동 프로모션 등을 통한 솔루션마케팅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는 르노삼성과 고강도 자동차용 소재 개발, 월드프리미엄 신 강종 적용에 이르기까지 기술 협력을 공고히 한 결과, SM6의 필러, 사이드실, 범퍼빔 등에 기가파스칼급 초고장력강판을 적용시켰다.

월드프리미엄 제품의 대표주자는 바로 자동차강판이다. 1973년 국내 자동차사에 열연코일을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1990년 중반 이후 미국, 일본의 자동차회사와 장기공급 계약을 맺었고, 2000년대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자동차강판을 생산 및 판매해오고 있다. 현재, 포스코는 세계 톱15 자동차사에 모두 자동차 강판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의 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량은 2014년 약 1천만톤에서 2017년 1,730만톤 수준으로 70% 이상 누적 성장했으며 올해에는 1,890만톤까지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솔루션마케팅 연계 판매량도 같은 기간 130만톤에서 514만톤까지 3배 가량 판매를 확대했고 2018년에는 600만톤까지 끌어올려 회사 전체 이익에 기여를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는 미래차로 각광 받고 있는 전기차에 필요한 핵심소재를 공급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축된 전기차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글로벌 전기차소재 포럼 2017’을 개최했다.

‘전기차 Total Solution Provider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국내외 150여 개 전기차소재 고객사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포스코와 계열사 임직원들이 포스코의 전기차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전기차 핵심기술 관련 포스코의 종합적인 역량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경량소재’, ‘구동모터’, ‘배터리’ 등 3개 분야로 나눠 고객사의 연구원 및 개발담당 임원이 전기차 관련 고객사들의 니즈와 시장 동향, 개발현황에 대해 설명하면 이어서 포스코의 연구원들이 이에 대한 포스코의 준비 현황과 관련 고부가가치제품 및 솔루션을 발표하는 ‘문제해결형’으로 진행돼 행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포스코는 전사의 역량을 결집해 전기차 소재에서 인프라까지 그룹차원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미래 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포스코는 기가스틸과 고효율 전기강판 Hyper NO. 등의 전기차용 전기차용 철강 소재와 리튬배터리에 쓰이는 리튬 소재 등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은 각각 음극재와 고용량 양극재를 생산해 전기차 배터리 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포스코대우는 포스코의 최고급 고효율 전기강판 Hyper NO.를 이용해 전기차용 고효율 구동모터코어를 제작해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한다.

포스코ESM은 지난 5월 광양에 연산 6,000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부지 규모는 165,287.3㎡(약5만평)다. 포스코는 이번 양극재 공장 증설을 위해 포스코ESM에 1,130억원을 증자하기로 했다.

포스코ESM은 이 부지에 2019년까지 연산 6,000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2022년까지 5만톤 생산체제로 확대할 예정이다. 포스코ESM 구미공장 1만 2,000톤 생산능력을 포함하면 연간 생산규모는 총 6만 2,000톤에 이르게 된다. 이는 전기차 약 10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포스코ESM은 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이 완료되는 2022년부터 매년 2조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1,000여명의 직접 고용인력 창출을 포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8,000톤 생산규모인 구미공장에 4,000톤을 증설하기로 했지만 1만 2,000톤 규모로는 급증하는 이차전지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양극재의 핵심 원소재인 리튬의 생산시설인 PosLX 공장이 있는 광양에 추가 생산거점을 확보함으로써 미래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ICT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에서부터 충전기 운영, 멤버십관리, 부가서비스 제공에 이르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민간 전기차 충전플랫폼 사업자다. 포스코ICT는 전국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와 호텔, 극장, 휴양지 등 접근성이 뛰어난 주요 거점에 운영중인 자체 충전기와 로밍 충전기를 합쳐 국내 최대규모인 3천여 기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강판은 포스코의 기가스틸에 알루미늄 도금을 통해 내식성과 함께 기가급 강성을 동시에 확보한 알루미늄 도금 고온프레스성형(AL-HPF)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알루미늄 도금 고온프레스성형(AL-HPF)제품은 포스코의 기가스틸에 포스코강판이 알루미늄을 도금한 뒤, 고온프레스성형(Hot Pressed Forming) 처리를 한 제품이다. 알루미늄 도금제품은 일반 아연도금 제품에 비해 산성에 더욱 내식성이 높은 환경에 더욱 효과적이다.

고온프레스성형 과정에서 기존의 합금층은 더욱 두꺼워지고 표면에 남아있던 순수 알루미늄은 기화되어 내식성을 높이고, 열처리 과정에서 우수한 강도를 확보하게 된다.

고온프레스성형은 900도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한 강판을 프레스에서 성형과 동시에 급속 냉각시켜 초고강도 자동차 강판을 만드는 제조공법이다. 고온프레스성형공법을 적용해 만든 강재는 측면 충돌 또는 전복 사고 시 외부 충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해야 하는 차의 기둥 겪인 필러 등에 주로 적용된다.

프라임경제 애드버토리얼
자료제공=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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