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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대운하' 건설 정말 가능한가?

[한반도대운하 건설]-①도대체 무엇인가?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7.12.20 12:28:47

   
[프라임경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내세운 선거공략 중 가장 큰 파장을 불러온 '한반도대운하'와 관련, 벌써부터 천문학적인 사업비와 환경문제로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주목되고 있다.
 
▶'한반도대운하', 도대체 무엇인가?
 이명박 당선자가 서울시장 재임시절 발표한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는 한 마디로 한반도 물줄기를 하나로 잇겠다는 계획이다.
 주요노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경부운하-212Km의 한강과 288Km의 낙동강 사이에 40Km에 해당되는 인공수로를 연결, 총 540Km의 거대한 종관수로를 개통. 공사비-약 16조원 / 공사기간-4년

*경인운하-한강 하류의 행주대교에서 인천 계양구 계양동과 서구 검암동을 거쳐 황해로 연결. 총 20여Km. 공사비-약 1조 3,525억원 / 공사기간-4년

*호남운하-낙동강 하구에서 낙동강 본류구간. 1차 구간은 83.6Km. 공사비-약 3조 9,000억원 / 공사기간-2.5~3년

*북한운하-북한의 5개 노선, 즉 평원운하(379Km), 경원운하(267Km), 평개운하(206Km), 사리원운하(135Km), 청천운하(58Km)를 이은 약 1,000Km를 포함 총 3,100Km에 이를 것으로 예상.

*제주와 운하-남북 17개 노선에 3,100Km를 구상하고 있는 한반도 대운하가 건설되면 바다와 바다를 연결하는 운하 즉, 연해운하, 해양운하, 지협운하, 연양운하를 제주도에 건설하여 육지와 제주를 연결.

 한 마디로 이명박 당선자의 이 프로젝트는 경부고속도로의 물길 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이 당선자는 물류비용 절감, 국토균형 발전, 수자원 보존 및 효율적 이용, 관광산업 발달 등 파급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공약에 대해 경제학자들은 천문학적인 비용에 비해 투자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환경단체 등에서는 하천과 산림 훼손이 불가피해 하천 생태계 파괴 및 수질오염 문제가 부각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어 이 당선자는 '한반도대운하'를 청계천 식의 불도저 정신으로 이끌기 보다는 그에 몇 백배에 해당되는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할 것이다.

다음은 [한반도대운하 건설]-②가 21일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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