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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외국인 매출 증가…전년比 304%↑

"면세점 이은 특급호텔까지" 쇼핑·관광 허브 완성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8.23 10:30:13
[프라임경제] 지난달 오픈한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의 외국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면세점이 문을 연 지난 달 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한 달간 강남점의 외국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 신장했으며 외국인 구매고객 수는 15.2%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면세점 오픈 직전 한 달(6월18일~7월17일) 강남점 외국인 고객매출이 0.9%, 구매고객수는 1.7% 신장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에 면세점을 통해 외국인 고객이 다수 유입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외국인 큰 손 고객들이 전체 외국인 매출을 이끌었다. 명품장르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대비 300% 이상 신장했고, 럭셔리 워치의 경우는 800%까지 신장세를 나타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및 센트럴시티 전경. ⓒ 신세계



이는 지난 2016년 3월, 남성 럭셔리 전문관, 슈즈 전문관 등 전문관을 앞세운 증축·리뉴얼이 매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이에 외국인 고객 서비스 확대에 나서며 면세점 공사로 임시 운영됐던 외국인 데스크를 면세점과 인접한 강남점 신관 2층에 이달(17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33㎡(10평) 규모의 외국인 데스크에서는 △세금환급 △환전 △신세계 외국인 멤버십 가입 △컨시어지·통역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오픈 한 달여가 지난 신세계면세점 강남점도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오픈 한 달 만에 3만여명의 고객들이 찾으며 약 308억의 매출실적(온·오프라인 전체)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3대 면세점으로 자리잡은 명동점의 초기 한 달 매출실적에 비해서도 51% 높은 실적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것.

신세계백화점은 이러한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의 초기 순항은 무엇보다도 '즐길거리'가 가득한 면세점으로 꾸미는 데 주력한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순 쇼핑을 넘어, 새롭고 신선한 경험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명동점 회전그네처럼 강남점만의 상징적 공간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찾은 것.

뿐만 아니라 교통이 편리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내국인들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실제 오픈 1달동안 면세점 강남점의 내국인 고객 비중은 40%에 달해 그간 외국인에게 의존해 글로벌 리스크에 취약했던 기존 면세점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했고, 내국인 고객들 중 80%는 백화점 강남점과 동시 구매를 한 것으로 나타나 백화점과 면세점의 상호작용 효과가 크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JW메리어트 서울도 차원이 다른 최고의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는 호텔로 지난 20일 새단장 오픈했다.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JW 메리어트 서울은 △공간 △미식 △서비스 △콘텐츠 등 호텔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진화시켜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진정한 럭셔리 호텔로 거듭났다고 평가받고 있다.

조창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지난 7월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에 이어 이번에 특급호텔까지 새롭게 재오픈하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글로벌 쇼핑공간의 3가지 요건인 쇼핑(미식), 관광, 휴식을 모두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 된 콘텐츠를 투입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트럴시티 일대를 도쿄 롯폰기 힐즈, 홍콩 IFC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쇼핑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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