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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가격 안정화 나선다"

냉해·폭염 추석 물가↑…선물세트 가격 동결·인상폭 최소화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8.23 10:04:06
[프라임경제] 냉해, 폭염,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한우·과일 등 추석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139480)는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명절에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우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미트센터에 사전 물량 비축을 통해 선물세트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한우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산지시세가 5~8% 가량 상승하고 있다. 수입육 소비 증가 등으로 한우소비에 영향을 주면서 한우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폭염, 냉해 등의 영향으로 신선 선물세트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사전 비축 및 계약으로 동결하거나 상승폭을 낮출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은 미트센터에서 한우냉동세트를 작업하는 모습. ⓒ 이마트



이에 이마트는 한우 선물세트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냉동한우의 경우, 올해 추석에 한우 가격이 상승할 것을 예상, 설 직후인 3월부터 물량을 비축해 지난해 추석 약 4만5000세트 에서 올해 약 5만2000으로 16% 가량 늘려 가격인상을 최소화했다.

실제 대표적인 한우 선물세트인 '한우 혼합 1호세트' '한우정육세트' '피코크 횡성축협 한우갈비세트' 등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일부 냉장 선물세트의 경우에도 산지와의 사전 계약과 마진 최소화 등의 노력을 통해 '국산의 힘 제주 한우세트' '피코크 한우냉장 4호세트' 등은 가격을 동결했다.

수산물의 경우에는 품목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먼저, 굴비 선물세트의 경우에는 원물인 참조기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15~20% 정도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동결하거나 10% 내외로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이처럼 굴비 가격을 안정화 시킬 수 있는 이유는 참조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기에 협력회사와 함께 공동구매하고 자체 마진을 줄였기 때문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가격이 크게 오른 참조기 대신 부세, 대서양 조기 등을 활용한 대체제를 준비했다.

대표적으로는 중국산 부세조기를 활용한 '통보리 부세굴비세트(600g)'와 '대서양 조기세트(1.8kg)' 등이다.

통보리 부세굴비세트 전체 물량은 지난해 4700세트에서 올해 5100세트, 대서양 조기세트 전체 물량은 지난해 2000세트에서 올해 4000세트로 늘려 준비했다.

갈치의 경우 '20년만의 갈치 대풍' 이라고 불리던 지난해 보다 산지 시세가 15% 가량 저렴해진 것이 특징이다. 전복의 경우에도 물량 증가로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낮아져 '국산의 힘 활전복(1kg)'은 지난해 비해 8%가량 가격이 인하됐다.

대표적인 과일 선물세트인 사과와 배의 경우에는 5월 개화기 냉해 피해와 7~8월 폭염 영향으로 산지 생산량이 15~20% 가량 감소하여 산지시세가 10~20%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산지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상대적으로 폭염피해가 적은 고지대 지역의 저을 위해 일부 선물세트 가격 동결 등 선물세트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해 추석의 경우 폭염 등으로 추석 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물량 사전비축 및 마진 최소화 등의 노력을 통해 추석 물가 안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다 알차게 선물세트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9월12일까지 진행하는 예약판매를 활용하면 20~4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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