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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삼호重 분할합병' 지배구조 조기 정비

증손회사 지분 '불확실성 조기 해결'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8.22 16:16:58
[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삼호중공업 분할합병을 통해 증손회사 지분문제 해결, 지주사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과 현대삼호중공업은 2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현대삼호중공업을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투자회사를 현대중공업이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지주 증손회사였던 현대미포조선이 손자회사로 편입돼, 현대중공업그룹은 지주사 행위제한 요건 중 하나인 증손회사 지분문제를 해결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분할합병과정. ⓒ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이번 분할합병 이후 주요 조선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을 자회사로 직접 지배, 그룹 내 조선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한다. 향후 현대중공업은 조선지주회사로서 조선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및 사업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했으나, 주주 및 투자자 이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안을 선택했다"며 "이번 분할합병은 지주사체제 전환 과정에 남아있던 불확실성을 해결해 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건을 조기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미포조선의 현대중공업 지분이나 금융자회사 매각 등 지주회사 체제전환 과정에 남아있는 과제들도 조만간 마무리 질 예정"이라고 첨언했다. 아울러 "향후 △조선 현대중공업 △정유화학 현대오일뱅크 등 각 사업별 주력회사를 중심으로 사업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한편,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현대중공업그룹은 이후 임시주주총회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분할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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