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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반도체'시장…'삼성·SK하이닉스' 메모리社 주도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08.22 10:44:56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메모리 업체들이 올해 상반기 전세계 반도체시장의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의 보고서를 보면, 올해 상반기 전세계 반도체 업계 상위 15개 업체의 매출액은 총 1823억3300만달러(약 204조8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471억1800만달러)보다 24% 증가했다.

업체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397억8500만달러(약 44조5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291억1800만달러)에 비해 36% 증가한 수치다.

2위는 인텔이 차지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 325억8500만달러(약 36조47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작년 동기보다 1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로써 2016년까지 20여년간 전 세계 반도체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하던 인텔은 지난해 삼성전자에 처음 1위를 내준 뒤 올해 들어 격차가 더 벌어졌다.

SK하이닉스는 1년 전보다 56% 증가한 177억5400만달러(약 19조87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매출증가율만 보면 상위 15개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IC인사이츠는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는 글로벌 3대 메모리 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모두 매출이 35% 이상 늘어나며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에 인텔과의 매출 격차가 1%에 그쳤으나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해 올 상반기에는 22%의 차이를 내면서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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