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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막바지 폭염대비 '쿨링포그' 설치

올해 시범사업, 내년 다중이용시설 확대 설치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8.08.20 13:24:47

사천바다케이블카 매표소 앞에 설치한 쿨링포그에서 아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 사천시청

[프라임경제] 사천시는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올해 폭염예방 막바지 대응책으로 쿨링포그(물안개)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사천바다케이블카 매표소 앞에 쿨링포그(물안개) 1대를 우선 설치했으며, 이용객들의 호응 및 효율성을 검토해 내년에는 인파가 많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쿨링포그'란 수도관과 노즐을 설치한 관을 통해 정수된 물을 일반 빗방울의 약 1000만 분의 1정도 크기의 인공 안개비로 분사하는 것으로, 분사된 물이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위 온도를 3~5도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폭염예방 대응책을 한해에 일시적으로 국한할 것이 아니라"며 "폭염을 재난상황으로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천포항 앞바다에 많은 어획량으로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돌문어를 착안해 내년에는 문어모형의 쿨링포그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상청은 기상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 기상이변이 아니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덥고 더 오랜 기간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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