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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남기고 투표율 사상 최저

역대 최저 60%초반 '우려'까지…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7.12.19 16:30:08

[프라임경제] 제17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역대 최저치가 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투표율이 오후 3시 현재 47.9%로 60%선대로 떨어질 우려를 낳고 있는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3시 현재 제17대 대통령선거 총 유권자 3천765만3천518명 중 1천804만7,946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이 47.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2년 제16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54.3%, 97년 제15대 대선 62.3%보다 각각 6.4%포인트, 14.4%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선관위는 최종 투표율이 60%대로 하락할 경우 역대 최저투표율 기록을 보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54.8%, 인천 44.9%, 서울 45.7%, 부산 46.1%, 대구 51.9%, 광주 48.3%, 대전 47.4%, 울산 48.0% 순이었다. 도별로는 경기 46.1%, 강원 51.9%, 충북 48.9%, 충남 48.1%, 전북 53.4%, 전남 51.8%, 경남 49.1%, 제주 47.8%였다.

일반적으로 대선 투표율이 지방선거나 총선 투표율보다 높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런 추세대로 나갈 경우 이번 대선 투표율은 65% 전후를 기록하거나 60%대 초반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선관위가 지난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층은 67%로, 2002년 같은 시점에 조사한 결과(80.5%)보다 13.5%포인트나 감소했다. 또 유권자 숫자는 2002년 보다 270만명 가량 늘었지만 부재자투표 신청자 수는 오히려 5만6천여명 줄어드는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일찌감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대세론이 형성되는 바람에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졌다는 점을 투표율 저하의 공통된 요인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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