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상당기간 1900선에서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1~2주내에 지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원은 "주요 이동평균선이 수렴하고 있는데다 대외환경도 불안해 향후 1~2주내에 지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미국증시가 금리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반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다 중국증시가 최근 3년래 가장 큰폭의 조정을 보이면서 주요 지지선을 이탈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이미 투신을 비롯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주식비중 확대보다는 수익률 관리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수식형 펀드자금 역시 순증하고 있지만 펀드내 주식비중은 한달 반 가까이 연중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국내기관성 매수의 상당부분이 연말 배당투자를 노린 인덱스 자금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혀재와 같은 수급구도가 연말까지 개선되기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강 연구원은 대외 환경의 불안정성, 수급구도 등을 감안할 때, 연말장에 대한 시장 접근은 보유종목 압축과 더불어 부분적인 이익실현을 통해 지수대비 방어적인 포지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록 큰 폭의 가격조정이 발생할 것으로 상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연말까지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없다는 점과 대내외 환경이 미국의 금리인하조치 이후에도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투자에 있어 좀 더 신중한 자세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연말 배당투자를 노린 단기적인 시장접근 및 밸류에이션 매력과 수요우위가 부각되고 있는 전기전자, 통신 등으로 매매를 압축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