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해외시황] 뉴욕,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유럽↑

다우 0.4% 오른 2만5415.19…국제유가 2% 하락한 68.76달러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8.01 08:30:53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미국과 중국이 전면적인 무역전쟁을 피하기 위해 무역협상 재개를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3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8.36포인트(0.4%) 오른 2만5415.19로 거래를 마쳤다. 3M(3.5%), 캐터필러(2.9%), 화이자(3.5%) 등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69포인트(0.5%) 상승한 2816.29로 장을 끝냈다. 산업(2.1%), 부동산업종(1.9%)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671.79로 41.78포인트(0.6%) 올랐다. 애플(0.2%), 페이스북(0.9%), 넷플릭스(0.7%)는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부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개인적인 대화를 가지면서 무역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방안들을 찾고 있다고 보도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이에 보잉(1.5%), 캐터필러 등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3대 주요 지수는 7월 월간으로 견고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와 S&P 500지수는 월간으로 각각 4.7%, 3.6% 올랐다. 두 지수 모두 1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2.2% 상승했다. 4개월 연속 월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업실적 호조와 경제지표 강세가 이달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연율 4.1%를 기록했다. 2014년 3분기 이후 최고치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S&P 500기업의 60%가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중 82%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 간 대화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이란제재로 인한 글로벌 원유공급 우려가 다소 완화됐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1.37달러(2%) 하락한 68.7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월간으로는 5.1% 떨어졌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북해산브렌트유는 배럴당 72센트(1%) 떨어진 74.25달러로 장을 끝냈다. 월간으로는 6.5%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이란이 원한다면 전제조건 없이 언제든 만나겠다"고 발언한 것이 이란관련 공급우려를 줄이면서 유가를 떨어뜨렸다.

또한 투자자들은 1일 발표된 미국의 주간원유재고량 지표에 주목했다. S&P글로벌 플랫츠의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7월27일로 끝난 주간에 미 원유재고량은 전주 대비 24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유럽증시 역시 미중 무역전쟁 완화 조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대비 0.62% 뛴 7748.76으로 마감했다. 프랑스의 CAC 40지수는 0.37% 상승한 5511.30, 독일의 DAX 30지수는 0.06% 오른 1만2805.50으로 종료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도 0.38% 상승해 3525.49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